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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치맥? 콜!!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한 마리가 2만원 정도 하는 고급메뉴로 진격하여 두 마리하면 부담도 되는 이맘때 입니다.

배달하면 오래 걸리니깐 동네 마실도 할 겸 살포시 좀 걸어주거나 자전거 타면서

주문해서 포장해가곤 해요.

친구랑 자주 들리는 소박한 술집에서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두 마리 주문하고 홀로 즐기는 생맥.

사장님은 맛나게 먹으라며 기본과자도 넉넉히 주시니 참으로 좋습니다.

 

 

 

 

병원 들리신 딸과 함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치킨집에 갑니다.

일찍 오픈한 곳으로 가니 낮술자시는 할부지들이 ...

역시나 남기면 포장해도 된다며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두 마리 주문하고

나오기도 전에 한 잔 연거푸 빠르게 마시는 갈증해소를 선보입니다.

포장해오니 학원다녀온 사이 오빠가 다 먹었다며 짜증내는 딸. 또 사주마 ㅠ,.ㅠ

 

 

 

 

딸이 한참 좋아했던 교촌치킨에서 역시나 후라이드랑 양념으로 두 마리 주문해서 포장.

퍼벅살 없으면 안 먹는 편인데 시간이 좀 흐른 사이 살집이 좀 생긴 듯한 

교촌치킨이랑 동해맥주 영랑호를 곁들여봐요.

같은 장소, 같은 맛인데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그 날의 분위기와 입맛.

종알 댈 것없이 현재를 즐겨주는 센스~

 

 

 

 

드림 컴 트루~~~~~분주했던 친구 잠시 짬을 내어 저녁식사를 하셨다지만 한시간 생맥 콜,

9시 전까지 3분남기고 일어서서까지 마셔주는 500cc한 잔..

동절기엔 주문된다는 새우완자탕에 홍콩을 꿈꿔보며 재빠른 대화, 재빠른 행동.

언행일치의 현장을 보여주며 재빠른 생맥타임을 가졌어요.

언행불일치를 싫어하는 우리.

 

 

 

 

또 시간된대서 그 때 만난 거기에 우리들..ㅋㅋ

역시 새우완자탕에 매콤떡볶이를 곁들여보아요.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생맥주라니.. 담날을 위하야 우리는 배부른 맥주 컨택.

치맥타임의 행복이여, 영원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