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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22 봄날의 간식

 

 

"빵은 안돼!!!!"

몸에 안 좋은 것은 가급적 먹지 않고 굶어버리는 나의 친구, 생각이 나서 죄를 지은 듯 합니다.

어려서부터 빵을 굽거나 사서 제공했던 엄마는 현재도 아이들에게 자주 제공하는 바,

최근엔 살포시 줄었다해도 가끔 샌드위치 생각이 나면 식빵을 다 사용하네요.

옥수수햄치즈 샌드위치, 야채샐러드 달걀 샌드위치, 불고기 카이파라 샌드위치 제조해서 제공합니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밀가루를 탐하는 식성이여~~

아침이나 급식을 거르고 학원에 가는 것이 안쓰러워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빵접시입니다.

가끔은 사온 피자도 먹는데 괜찮아, 가끔이고 낮에 먹으니깐..위로합니다.

고열량의 간식들은 가끔 먹으면 참 맛있고 달아요..

 

 

 

 

쉽고 빠르게 제공되는 간식메뉴는 단연코 김밥,

계란지단, 볶은당근만 후딱 해서 어묵, 맛살, 단무지 등 냉장고 재료를 옴팡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엄마의 야심작이죠.

계란라면 곁들이면 감동의 간식상차림이 완성됩니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탄수화물이 과한 우리집의 밥상과 간식이여.

엄마는 반성하지만 또 차리고 구입할 수 밖에 없는 맛이니 양을 좀 줄일 수 밖에요.

먹고 운동을 하자꾸나~~~

이성을 마비시키는 닭, 어묵, 만두, 꽈배기 들이여..조금씩 천천히 오라~~

 

 

 

 

딸의 서랍에는 간식바구니가 있어요.

밥을 잘 안먹고 달달이를 좋아해서 언젠가부터 만들었는데 익숙했던 만큼 엄마의 자책이 시작되죠.

수많은 간식들, 사탕과 젤리들이 있는데 요즘은 덜 구입해서 저만큼..

아들은 쑥떡과 부각종류를 좋아해서 재미있기도 한데 

당뇨걱정을 하면서 단맛을 줄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