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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위버지니어스 - 물놀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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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에서 수영장놀이를 준비하셨습니다.
안전한 물놀이를 해야함을 얼마나 강조하셨는지, 한 참을 엄마에게 설명하였어요.

쁘띠반 아이들 사진을 보니 너무너무 즐거웠나봅니다.
모두 소스병에 예쁘게 스티커를 붙여서 물총도 만들고, 물을 채워놀았더군요.
태어나 처음 살았던 집에서 들여놓았던 고무풀장과 똑같은 수영장이었어요.
지금은 너무 크기가 커서 어디 들여놓을 때가 없어졌는데...무척 좋아했었답니다.
준비운동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들어갔는가봐요.
선생님께서는 멋드러진 물놀이용품으로 아이들을 꾸며주시곤 사진을 찍어주셨네요.
언제나 사진을 잘 찍어서 올려주시는데, 아이들의 특징과 얼굴표정이 잘 살아나 있어서
엄마는 집에서 사진으로나마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했는지를 느낄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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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드러진 알록달록한 아이들의 수영복 사이로 내복비슷하게 입고 있어 배려하셨는지
파란 수경을 씌워주셨네요. 아직 챙피함을 잘 모르는데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멋진 물놀이준비를 마친 아이들의 얼굴에서 설레임과 흥분이 엿보이는 군요.
아이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매우 좋아하는 감정 또한 많이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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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풀 공과 소스통으로 만든 물총까지 합세해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나봅니다.
물총은 재미있지만 친구에게 쏘면 안되고..어쩌고 저쩌고..또 안전한 물놀이와 더불어 친구들에게 물을 뿌리거나 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엄마에게 알려주네요.

항상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지나며, 빨간불은 안되요~파란불은 되요..이런 줄기찬 기본적인 태도를 부르짖는 입에서 부모 또한 아이를 기르면서 더 더욱 언행에 주의해야한다는 것을 상기하곤 합니다.
하원해서 집으로 돌아와 목욕을 하고 낮잠을 자는 아이를 살펴보니 꽤 많이 탔네요.
건강함이 묻어나는 아이의 피부를 살피면서 로션을 발라줍니다.

흙과 돌 등을 가지고 시커멓게 되서 코를 흘리며 노는 아이들도 엄마의 유년기엔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아이를 보면 "누가 봐주길래 저리놔둘까?"하는 생각부터 하거든요.
깔끔을 떠는 것도 정도껏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여봅니다.
정말 기본적인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엄마가 되도록 조금 더..낮춰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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