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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알콩달콩 도시락

도시락> 패티 샌드위치

 

 

아침 식사로 샌드위치를 준비하다가 회사 사람들과 나눠 먹으려고 넉넉히 준비합니다.

소스는 화이트 야채소스와 케찹. 옥수수와 채소를 넣어 만든 콘샐러드.

단백질은 떡갈비 패티와 닭가슴살 패티를 굽고, 계란후라이와 치즈 올리고

채소는 양배추 썬것, 오이 썬것, 양파 썬것, 로메인상추입니다.

 

 

 

 

패티가 있을 때는 구운 식빵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토스트기에 굽습니다.

버터 넣고 팬에 구우면 더 맛있지만 시간도 없고, 화이트소스를 넉넉하게 넣어 식혀 포장해야하므로

도마에 구워진 식빵을 쫘악 늘어놓고, 빠지는 재료 없도록 후다닥 재료를 올려요.

시판 토스트처럼 열 장의 식빵 위로 내용물을 나란히 올리는 일.

간만에 분주합니다.

 

 

 

 

구운 식빵에 소스 바르고 치즈와 패티, 계란후라이를 먼저 올려 치즈가 살짝 녹게 했어요.

케찹, 양파, 오이, 양배추, 상추의 순서입니다.

높이가 올라갈수록 색상도 다양해지네요.

소스를 바른 식빵을 다시 올려주고 꾸욱 덮어줍니다.

 

 

 

 

고기패티를 별로라하는 딸을 위해 닭가슴살 패티도 준비했어요.

그녀가 좋아하는 오이를 좀 더 넣어주었습니다.

종이호일로 감싸고 한 번 더 랩핑해주면 모양도 잡히고 좋지만

쓰레기도 줄일 겸 랩핑만 해주었습니다.

 

 

 

 

한 시간 조금 더 걸린 것 같은 조식준비와 샌드위치 만들기.

일찍 일어난 딸은 맛있게 두 쪽 먹고 우유와 참외까지 든든하게 먹습니다.

한식으로 구성된 조식을 좋아하시는 부자간에겐 밥이 조금밖에 없다고 양해를 구하며

재빠르게 만든 샌드위치 제공하였습니다.

잘 나눠먹고 또 준비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