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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서울,강남> 가로수길, 짧순!!

 

 

귀여운 키티 캐릭터를 좋아하는 내친구를 위해 정보를 제공 했습니다.

가로수길 왁&헬로키티 팝업스토어가 6월 7일까지 진행되어서 냉큼 오라고 했어요.

골프웨어 왁과 헬로키티의 콜라보레이션...

요거 보러 서울왔다고?? 하기엔 쪼매 아쉽지만 뭐라도 빌미삼아 만나는 우리는 찐친입니다.

 

 

 

 

골프공도 한 번 쳐보고 귀여운 외부를 지나서 지층과 일 층의 매장을 둘러봅니다.

카페와 함께 자리하는 지층은 파란색으로 구성된 에너지 가득한 구성입니다.

왁은 기필코 승리한다는 말의 줄임말 이니셜로 악동캐릭터 와키가 있지만

이번엔 귀염 뽀짝스런 키티와 함께 브랜드를 표현하고 있어요.

 

 

 

 

2층은 핑크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감각적이고 핫 하지만 조금 젊은 감각이라서 선뜻 손이 가는 제품은 없었답니다.

태슬 부분 탈부착 가능하지만 골프 슈즈도 한 종류이고 2030을 저격했다는 느낌이 강렬하네요.

열심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아쉬운 맘을 달래 줄 의류제품을 더 살펴봅니다.

 

 

 

 

잘 확인하지 않으면 지나칠 만한 구석에 비행공간도 있습니다.

골프여행으로 태국여행을 준비 중이신 내 친구에게 화이팅을 전달하며 사진도 찍습니다.

선뜻 골라지지 않는 골프 웨어이지만 귀엽긴 하며

골프공이라도 하나 기념으로 사 주려다가 패쓰...비싸군요.

 

 

 

 

더웠으니깐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러 갑니다.

맥주 종류가 다양한 미켈러바를 열심히 찾아갔는데 종류가 많이 줄었습니다.

시원스럽고 산뜻한 라거 종류로  주문해서 갈증을 해소해봐요.

 

 

 

 

가로수길과 주변을 돌아보기 좋은 숙소로 파티오7을 예약했습니다.

귀여운 캠핑카가 놓여진 포도상회는 둘러보지도 못했네용.

24시간 운영이라는 정보를 모르고 친구가 편의점 찾으러 나갔다가 

어둡고 무서워 되돌아 왔다는 슬픈 이야기.

 

 

 

 

작은 평수지만 둘이 잠만 자기엔 좋은 구성인 파티오7입니다.

널찍한 침대로 업그레이드해서 친구랑 편하게 잤답니다.

원목으로 구성된 인테리어도 괜찮고 암막 커텐을 내려 늦잠을 잘 수도 있으며

귀마개도 제공되는데 대로변 이지만 푹 잘 잤어요.

 

 

 

 

요기조기 귀여운 인테리어 팁들은 작지만 알차게 구성한 느낌입니다.

여행 온 느낌 제대로 나는 벽면의 봉투와 메모지는 귀엽고,

좁지만 샤워가능한 욕조가 있는 욕실도 살짝 외국 느낌 납니다.

냉장고가 작지만 사온 게 없어서 아쉬운 건 없었어요.

 

 

 

 

느즈막히 일어나서 수다를 떨며 다양한 대화와 웃음이 가능한 우리의 관계를 행복해 합니다.

희극과 비극이 한 장으로 교차되는 순간, 무겁고 어두운 음지에서 밝음으로 한 발자국만 떼면 되는

신기한 순간들이 펼쳐집니다.

가까운 삼백집에서 식사를 하고 차 한잔 마시고 헤어져야 하는 우리.

또 만나요!! 마음이 가까우면 걱정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