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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논현> 꼼쉐뚜와

 

 

논현동 프렌치 와인바 '꼼쉐뚜와'에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갖습니다.

프랑스 가정집 분위기가 가득하며 "너희집처럼 편하게 있어"라는 뜻의 상호입니다.

몇 년 전부터 만나고자 했던 사람들은 아름다운 생화가 멋스럽게 구성된 테이블에 앉아

반가운 미소를 나눴답니다.

 

 

 

 

깔끔하며 작은 실내는 정말 가정집 느낌을 가득히 전해주고

예약하고 방문하는 곳이란 느낌입니다.

친구가 선점해줘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꽃꽃이를 달리한 생화들이 테이블마다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구성과 여성 사장님이 안정감을 줍니다.

 

 

 

 

화이트와인과 닭가슴살 요리로 즐거운 만남의 시작을 알려요.

탄산이 있어 식전주로 깔끔했는데 너무 맛있었답니다.

서로의 개인 접시에 덜어주며 오가는 대화와 웃음은 반가운 설렘과 즐거운 웃음을 이끌어 줍니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외부에도 좌석이 있으며 유리창으로 즐거운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흐뭇한 마음을 사진에 담아보아요.

더 덥기전에, 아름다운 자연의 내음이 깃든 계절에 싱그러운 마음으로 만나

반갑게 먹고, 대화하고 있음이 감사합니다.

 

 

 

 

레드와인도 주문해서 적셔보아요.

그라탕도 쫀득하고 고소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밤으로 서서히 시간이 흐르고 있고, 우리는 서로의 눈망울에 젖어들고 있고

와인바의 매력에 퐁당 빠지는 시간입니다.

 

 

 

 

2차를 가려고 서두르는 것을 느끼셨는지 사장님께서 수박으로 만든 디저트를 내어 주셨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하며 셋이 나눠먹기 딱 좋았던 메뉴와 와인,

조금은 곁을 두지 않으시는 듯한 느낌이지만 새침스레 매력적인 사장님까지

친구들과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꼼쉐뚜와였어요. 또 오겠습니다!!

 

 

 

 

해산물 좋아하는 우리들의 2차는 문어집인가 봉가..

맛과 멋을 아는 친구들이 있으니 메뉴판도 아니보고 먹고 마시기만 하니깐 좋으네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친구를 위하여 전복구이 냉큼 추가 주문해주시는 내친구의 정성!!

덕분에 저도 한숟갈 뜨면서 잔뜩 배불려보아요.

내가 알지 못하는 내모습도 가장 많이 나타나는 특징들도 이야기해보면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는 마음도 느꼈습니다.

먹고, 마시고, 노래할께~~~자주 만나보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