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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위버지니어스- 키즈12방문 & 즐거운 원생활

이번 주에도 알차게 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프로젝트로 짜여진 이번 주 위버데이에는 탤런트 신애라씨가 운영해서 알려진
키즈카페 <키즈12>에 견학을 갔습니다.

http://www.kids12.co.kr/
살펴보니 키즈카페의 느낌보다는 좀 더 세밀화 되고 구분화된 12살 미만의 아이들의 놀이터겸 학습터이더군요. 비용은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차별화되고 알찬 프로그램이 있어서 주민들이라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 부분도 많았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프로그램도 있으며, 유아교육 정보가 있는 세미나도 개최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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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피곤한지, 안좋은 꿈을 꾼것인지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울며 보채었는데
담임선생님과 원장선생님의 이야기로는 젤 신나게 뛰어놀았다는군요.
엄마는 순간 허탈해집니다.
아이들은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가 혼동되는가 봅니다.
엄마와 아빠, 담임선생님께 하는 이야기도 변동되곤 하니까요.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양방향의 이야기를 다 들어야 합니다..꼬옥...


다양한 테마놀이가 가능하면서 코너마다 선생님들이 계셔서 좋았다고 하네요.
담임선생님도 함께 참여하셔서 짐과 조형활동 등의 체험놀이도 하고 야외에서 비누방울 놀이도 했어요.
땀냄새가 물씬 풍겨날 것만 같은 사진이로군요.
다양한 액션가면과 의상이 있었다는데 가면만 쓰고 놀았다는군요.
씨디를 이용해서 예쁜 물고기도 만들어왔어요.
아이가 만들어오거나 색칠해오는 것들이 점차로 늘어서 화일을 하나 만들어서 넣어두고 있는데,
최근 것은 벽 쪽으로 간단하게 핀으로 고정해서 걸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아이용품과 학습도구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보관식으로 해두고 있는데 아이들은 보여야 가지고 놀고, 기억하고 생각해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리정돈도 좋지만 아이가 위주가 되는 환경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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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활동을 열띠미 참여하고 있으며 1~10까지 세고, 영어로도 말합니다.
그림그리기도 제법 나아져서 선을 따라서 그리기와 선 안에 색칠하기도 어느정도 되는군요.
가끔 손사용을 보면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양손잡이인지 모르겠지만, 엄마와 아빠는 크게 바꿔주고 싶은 생각은 없답니다. 자유로운 손사용은 아이의 두뇌에도 좋다고 하니까요.
왼손잡이셨던 남편은 학교에 다니면서 꽤나 여러사람들에게 오른손을 사용할 것을 권유받아 공부의 흥미가 떨어졌다고도 말씀하셔서 가능하면 편한 방향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생김새도 그렇지만 그러한 기질까지 부모님의 것을 받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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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방과외 수업 <태권도>는 모든 일상에서 빛을 발하고 있어요.
아이는 매우 유연해졌고, 몸동작도 확실해졌습니다.
뿐만아니라 성격도 매우 활발해지고 기운차져서 힘이 넘칩니다.
아무래도 자신감과 함께 씩씩함을 많이 교육받은 것 같아요.
발차기도 제법되어서 아빠가 맞으면 아프시다는군요. 손바닥을 대어주면 명확히 찹니다.
친구들을 때려서는 안되고 ..이러면서 악용하지도 않아요. ㅋㅋㅋ

우유를 마시고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몸운동과 뛰어노는 것이 두뇌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끼지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이른 아침 뉴스에서 봤어요.
역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은 일맥상통하는 것인가 봅니다.
스트레스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수면에도 영향을 미치는 태권도 수업...
앞으로도 쭈욱...해나갈 생각이에요.

다음 주에는 짧은 여름방학이 있습니다.
가방 안에서 동요씨디와 모기퇴치스티커 등을 넣어주셨네요.
가끔 원에서 보내주는 이러한 것들이 엄마를 기분좋게 합니다.
항상 정성어린 창작물들과 소식지에 부부는 원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어요.
사람과 사람과의 믿음이 생긴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