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가득한 하늘을 떠받드는 마음으로 머구리에 가서 물회와 막회를 먹습니다.
쏘맥과 소주도 먹습니다.
동반자들은 물회가 시원하다며 국수를 한 번 더 주문하였습니다.
진짜루 배부르다아~~~~
무더위를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날릴 시대는 스무살 만 되는 건지,
크라운 맥주에서 얼음 생맥주를 마셔도 불타오르는 갈증,,,
배부르니 먹태, 쥐포튀김 주문해서 시원스레 마시고 마셔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내부와 안주, 주종이 모두 궁금스러웠던 서울키친에 갑니다.
어스름한 어둠이 내리며 라이브공연도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있는 곳이네요.
멋진 음악을 넷인 우리만 들을 수 있는 풍요로움..
일품소주와 그녀를 위한 샹그리아, 바지락술찜과 새송이구이를 곁들였어요.
나는 취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리하여 또 알콜 기운이 쑴쑴 들어왔습니다.
생음악을 들으니 각자 노래하고 싶다고 운을 띄우는 사람들,, 갑시다!!
생음악을 들어야만 하므로 박수를 크게 치고 인근 노래방으로 갑니다.
그들의 노래에 또 감성돋아서 눈물이 나누나요.
'너는 나의 봄,여름,가을,겨울이닷'
성시경노래를 하라 거의 협박성을 띄운 가운데 즐겁게 한 시간 채우고 귀가본능 발동!!
덥고 힘든 시기지만 모두 열심히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