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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 주류에서 커피로 이동

 

 

같은 가격이면 카페보다는 술집으로 가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건강도 그렇고 변화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었는데

주위 환경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아요.

스리 슬쩍 무더위와 코로나 등으로 오랜 시간 음주하기 힘들어지기도 하니

커피의 맛과 즐거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다아는카페>입니다.

안 쪽 실내에서 공부하기 좋은 인테리어인데 자전거 애정하시는 사장님과 동호회 인들이 뵈시고

커피와 음료 등이 다양해서 가족 모두 와보기도 좋은 곳이에요.

스벅의 커피에만 살짝 길들여 있던 입맛을 새롭게 맛들인 곳으로 로스팅 등도 직접 하십니다.

아이스 커피랑 평소 안 먹던 디저트 먹고 밤새 뒤척였네요 ㅜ,.ㅜ

* 다아는 커피: 서울 성북구 한천로76길 33-18

 

 

   

 

딸과 시간이 나서 여유로운 카페에 들렸습니다.

1층은 환하고 여유로운 느낌인데 지층은 원목가구로 묵직한 느낌이 드는 카페 <어바웃>입니다.

다양한 음료 구성인데 아아와 딸기솜솜이 주문해봐요.

1층에서 귀여운 보드판과 음료를 가지고 조심스레 내려왔습니다.

태양을 완벽히 피하는, 무더위를 잊게 할만한 지층의  공간이네요.

 

 

 

 

지층은 와인을 공부하고 테이스팅하는 스터디 공간으로 구성하셨었나봐요.

널찍한 공간에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교복입은 학생들과 여대생들이 귀엽습니다.

사진도 찍고, 공부도 하고 흐믓한 시간이네요.

보드게임도 갖추고 있어서 딸도 친구들과 오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 어바웃 : 서울 성북구 장월로1마길 5 카페어바웃 1F, B1

 

 

 

 

석계역 인근에 대형카페가 생겼어요.  <디졸브>입니다.

6월 오픈이래서 기다렸는데 8월이 되어서야 오픈하였길래 방문해봅니다.

단독건물로 1,2층은 카페, 3층은 직원들의 학습공간인가 봅니다.

직원들도 건물들도 풋풋한 느낌을 전달해요.

 

 

 

 

장보고 오는 길이라 더워서 메뉴판부터 급히 쳐다봤는데 

모히또를 포함한 알콜류 2종과 병맥주가 있어 친구와 다시 올 생각에 반갑네요.

요거트와 에이드류 등 아이들에게 제공할만한 메뉴도 있습니다.

케이크와 베이커리류도 몇 가지 갖췄어요.

아아와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원두는 3종이나 현재는 2종 준비되어 있네요.

 

 

 

 

저녁 때라서 치즈케이크랑 몇 가지 조각케이크가 있어 스토베리 종류를 선택했습니다.

황금색 로고가 강렬한 디졸브 카페의 음료와 디저트네요.

달달이 디저트와 삽삽이 커피..

새 것의 새로움과 기대감이 감도는 시간으로 편안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1층은 간략하게 주문데스크와 쇼파, 안 쪽엔 단체석도 있습니다.

외부엔 주차장과 돌담과 수국이 있어서 어여뻐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오면 베란다처럼 외부공간 좌석도 있고,

여유로운 좌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천 쇼파라서 살짝 부담되었습니다.

좋은 손님들 곁에서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디졸브: 서울 성북구 화랑로42길 40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