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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용산> 블루스퀘어, 해브어굿즈데이

 

 

블루스퀘어 소담상회에서 8월 9일~28일까지 <해브어굿즈데이>를 이어갑니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은 전시로 기업과 소비자의 접점을 만들고

브랜딩 활동의 일환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굿즈를 살펴보는 전시에요.

한강진역 2번출구에서 가까우니 후딱 오전 11시, 첫 입장을 해봅니다.

 

 

 

 

소소하고 대중적인 전시라는 생각이 드는데 네이버 예약을 했어요.

화면이나 색을 달리한 액자에서 보는 네이밍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복도를 따라 가다가 층계를 따라 내려가면 전시가 이어집니다.

 

 

 

 

게이지, 부라더미싱, 에디아, 로얄금속공업 등 두꺼운 종이로 마련된 전시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익히 들어 익숙하고 생활속에서도 접하는 기업의 이미지와 더불어

플렉스하고 핫한 이미지, 굳건한 공업이미지의 굿즈까지 반짝입니다.

 

 

 

 

이수그룹, 청정원, sk하이닉스.

두번째 공간에선 더 많은 기업들의 굿즈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중소기업의 콜라보로 다양하고 눈에 띄는 굿즈들이 생산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문구류, 의류부터 청정원의 식재료까지 귀여운 패키지가 눈에 쏙 들어와요.

 

 

 

 

건대에서 친구들과 즐겼던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맥주캔 제품도 보였습니다.

노동주, 서울숲 등 그동안의 제품들이 나열되어 있고,

대신증권, 무직타이거, 펄어비스, 

아이들의 낙서가 제품이 되는 두드릿의 제품들도 멋스럽습니다.

 

 

 

 

시대에 따른 변신을 꾀하면서도 브랜드의 기본을 잃지않고 있는 듯 하여 믿음이 가는 오뚜기제품,

오이뮤와 조인해서 구성한 제품은 색감이 강렬하고 귀여웠고요.

친환경 느낌이 있던 위메프, 

귀염뽀짝 스러운 노티드제품은 캐릭터를 잘 살린 깜찍함이 가득합니다.

 

 

 

 

한 층 더 내려가면 굿즈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이 눈에 쏙 들어오는 캐릭터와 기업이미지를 살린 스티커는 무료라서 가져갈 수 있어요.

산업디자인과로 오래전 학생때나 접했던 살짝 관심있던 부분인데

감각을 잘 살리고 참 디자인 잘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귀여운 제품들은 가격이 싸진 않아요.

하지만 내가 소장하고픈 간직하고픈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청정원 얌얌박스를 사려다가 패쓰.

튼실해뵈는 손톱깍기, 예쁘장한 가방, 캐릭터사탕까지 특별합니다.

 

 

 

 

한 켠으로 이어지는 전시는 사랑의 열매였는데 캐릭터와 색감을 잘 살렸고,

뚜까따는 파란색감을 선명하게 해서 사랑의 열매의 붉은색과 대비가 되네요.

귀여운 양말 꼬까참새, 아이용과 어른용 모두 깜찍하고 구입욕구 일게 합니다.

 

 

 

 

왓챠의 빡치주와 개빡치주를 웃으며 둘러봅니다.

진정스런 시대의 플렉스, 에디트입니다.

굿즈 브랜드 머니사이드업의 의류와 가방, 모자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네요.

 

브랜드 굿즈의 동향과 브랜드마케팅의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전시였어요.

남편도 관심있어 하는 부분을 함께 둘러보고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