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명절, 추석입니다.
4일로 짧은 일정이지만 가족과의 만남을 위해서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요것 저것 구입하려고 광장시장에 갔습니다.
알록달록하고 물 건너온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해서 장난감 가게에 온 듯 했으며
골목에 가득 찬 인파속에서 잠시 갈 길을 잊게 됩니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정신이 없으니 빈대떡과 만두만 구입해서 돌아옵니다.
광장시장의 트레이드마크, 녹두전과 고기완자는 인기만점으로 순희네와 박가네는 대기줄 굉장해요.
수제 칼국수도 맛있는 곳에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맛있으니 골고루 구입했어요.
그래도 막상 집에 오면 더 구입할 껄 싶은 맛입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부분과 시설이 늘었지만 많은 분들을 수용하기엔 살짝 부족스럽습니다.
그래도 시장나들이엔 사람구경도 포함된 것이니 어쩔 수 없겠죠?
인기만점 가게들은 솔드 아웃도 벌써 보이던데 새로 생긴 어니언도 대박입니다.
출출하지만 함께 앉아 먹기엔 많은 시간이 소요되니 포기하고 눈에 담고 컴백홈 합니다.
선물과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서 코스트코 상봉점에 갑니다.
양주를 좋은 가격에 득템 했는데 종이백은 백 원에 구입해 야합니다.
향도 좋고 사이즈도 커서 좋았던 비누를 대행샵에서 낱개로 구입해 사용했었는데
패키지화 되어서 반가웠고 선물용으로도 굿일 듯요.
지층으로 내려가 식재료 부분은 추석명절보다는 할로윈을 더 챙기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며 사탕과 초콜릿을 집어 들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나의 아이들도 어릴 적에는 와서 사주고 이것 저것 친구들과 나눠 먹으라고 챙겼었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느낌입니다.
코스트코는 역시 육고기 아니겠습니까?
커다란 고기들은 바베큐로 구우면 제격이겠지만 명절이니깐 갈비구경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추석 명절에 떠오르는 갈비찜과 구이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메뉴,
한 참 서서 바라다보면 몇 개 남지 않을 수 있어요.
굽기 쉽고 맛 보장되는 스테이크 로스용 고기만 구입합니다.
외국스타일 반조리 코너에 낙곱새 등 한국식 메뉴가 있어서 반가웠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피자, 치킨봉 구입하고 광어회와 연어회도 샀어요.
물가상승이 된 만큼 결재금액이 만만치 않지만 품질과 맛이 보장되므로
명절에는 코스트코에서 넉넉하게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 후, 재방문했더니 주차만으로도 몇 시간 소요될 듯해서 포기하고 돌아왔으니
냉동식품을 넉넉하게 구입하실 분들은 서둘러서 방문하심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