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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과 좋은시간

서울,종로> 무인양품 무지 영풍문고점

 

 

뭔가 맘에 드는 장소나 물품을 발견하면 물어오는 딸.

이번엔 심플하고 깔끔한 무인 양품을 물어오길래 가장 크다는 종각 영풍문고 무지에 가봅니다.

친구도 사준다는 문구류와 의류까지 넓긴 넓네요.

1호선 지하철 영풍문고로 들어가면 1층과 지층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자리하고 있었는데 요즘 핫 해졌는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나봅니다.

심플한 생활을 보여주는 가구, 먹거리, 학용품, 의류까지 살짝 일본 느낌이 나던데

기본적인 것이 가장 멋지거나 무난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도 같아요.

아이의 문구류, 아들의 남방, 양말, 간식거리를 구입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영풍문고에 무인양품도 있었다니, 에코백에 가득히 담고서 이동하며

요즘 관심있는 베스트셀러 서적과 읽고 싶은 서적도 훑어봅니다.

책 또한 표지가 너무 이쁜 것들도 많고 다채로워서 내용보다 먼저 궁금해지는

서적도 생기는군요.

 

 

 

 

이번 여름 너무 더워서 좋아하는 냉면조차도 많이 먹어보지 못했다며

비냉, 물냉, 손만두를 주문해서 먹습니다.

만두대장 딸은 맛있게도 먹었으며 이번 명절에 만든 손만두 비슷한 모양이라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집에서 만들자 하였습니다.

 

 

 

 

도로를 깔고 있는 바닥면에서 종모양을 발견하고 패션 테러리스트들이라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동이나 구마다 동이름이나 떠오르는 문양 등을 넣어서 만드는데 종로구라서 종모양인 것 같다 했고

집근처로 살짝 걸을까 싶어 크록스 신고 나왔다가 발이 아플까봐 무지에서 구입한 양말을 신었지요.

배도 부르니 청계천을 따라 좀 걸어보고자 합니다.

 

 

 

 

신기하고 예쁘고 볼 것 많은 광장시장 인근에 도착합니다.

어니언에서 줄 서서 주문하려니 커피는 싫다는 그녀, 빨리 말할 것이지..이동합니다.

아직 이럴 때는 아이의 입맛에 시선을 갖춰 알록달록한 것들에 시선이 가며

요리조리 앉을 곳을 찾고 있네요.

 

 

 

 

망고쥬스 사줬더니 금새 기분이 좋아진 것 같은 딸.

외국방문객들도 보이고 사람들도 많으나 평일이라서 그런지 문 닫은 상점들도 보입니다.

광장시장의 명물 포장마차에서 회와 소주를 즐기시는 분들,

빈대떡이 노르스름하게 익혀지는 향기, 넉넉한 나물이 가득한 보리밥과 뽀얀 손칼국수, 만두...

 

 

 

 

어니언 카페에서 가까운 365일장에 갔어요.

잠시 쉬면서 앉아 음료수도 마실 수 있는 보틀샵&그로서리 스토어라고 합니다.

딱 발이 아플랑 말랑 할 시점에 딸은 망고쥬스 마시고 엄마는 캔맥주 광장시장 1905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색감 좋고 전통적인 굿즈들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쁘고 재미있는 간식거리를 한번 담아볼까나?

앙증맞은 간식들도 살펴보고 와인을 비롯한 전통주, 안주거리를 둘러봅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안주 느낌의 간식을 좋아하는 부자간을 위하야 담아봅니다.

국민어포, 어무꽈자, 먹태 등 파사삭한 걸로 ...

 

 

 

 

지역전통주는 물론 한잔와인 등과 와인, 곁들일 수 있는 치즈와 햄까지 소량포장으로 구입하기 좋습니다.

외국인은 물론 다양한 손님들을 아우르는 구성력이에요.

음식도 파셨다는데 코로나로 당분간 금지인가 봅니다.

외부에도 먹거리는 다채로우니 굿즈와 주류, 안주를 구입하기 좋겠습니다.

 

딸과 함께 하는 즐거운 쇼핑데이,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