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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강원,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몸과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를 얻어갈 것 같은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입니다.

두타산,상원산,가리왕산을 두르고 파란 하늘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위치입니다.

일단 공기가 무척 맑고 깨끗하게 느껴지며 시야에 거슬리는 것이 없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온전히 나와 친구들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체크인하러 1층 로비로 갑니다.

넓고 정선의 특징적인 자작나무를 떠올리게 하는 아트월이 시선을 끕니다.

커다란 화로의 불은 진짜였으며 원목 테이블 등이 여유롭게 구성 되어있고,

멋스러운 사진들이 있는 커다란 외국서적들도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귀여운 아기 고양이들이 눈에 띄어 야옹야옹~~~우리처럼 세 마리당.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정된 912호로 갑니다.

객실은 5가지 타입이 있다는데 친구가 예약했고, 원목 인테리어와 편안스러운 색상을 사용해서 좋았어요.

나무로 된 객실키부터 룸 컨디션이 깔끔해서 굿..

그랜드 패밀리 스위트였고 붙박이장, 책상,금고 등 호텔식입니다.

6인테이블과 쇼파가 3인이 사용하기에 넉넉해요.

 

 

 

 

친구 둘은 같은 방을 사용했고,

저는 큰 침대와 통유리창이 진짜 말끔한 룸에서 수영과 요가도 했겠다, 신나게 코골며 숙면했나 봅니다.

혼자 자면 무서울라나 하는 생각은 1도 없이 베개에 머리를 대고 눈감았더니 곧 눈뜨는 기적.

베개가 살짝 높았지만 두툼한 이불과 파삭스러운 침구, 잘 잤습니다.

 

 

 

 

신축 아파트 내부와 비슷한 구조지만 화장실이 넓고 쾌적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시트러스 향의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의 어메니티가 제공되며

욕실 욕조와 샤워실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우나가 워낙 잘 되어있으며 어메니티 구성도 동일해요. 판매도 합니다.

원목 휴지박스와 원목 칫솔 멋스러워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파크로쉬만의 장점이 돋보이는 숙암랩입니다.

2층에 자리하며 멋스러운 도서관은 안락스런 의자와 편안한 조명을 갖추고 있어 책 읽으며 머무르기 좋은 구성력이고

헬스장도 있는데 안 가봤네요.

숙박 시 하루 한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요가수업을 예약했고,

편안하고 무리되지 않게 진행되었습니다.

 

 

 

 

파크로쉬 어디서나 올려보고 내려볼 수 있는 커다란 유리창은 쏟아지는 햇살을 받고

시선과 심신을 평온스레 유도합니다.

요가수업은 첫 날, 둘째 날 들었는데 전문적인 선생님의 지도로 평안하게 진행되며

평소 살짝 무리데쓰하는 운동과는 차별화되게 느껴집니다.

첫 날은 뻣뻣하고 경직되어 있는 신체와 마음을 릴렉스하고

둘째 날은 내 몸의 균형성을 확인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아쿠아클럽은 야외스파(자쿠지)와 실내스파(수영장,사우나)가 있으며 손목 팔찌를 착용하고 입장합니다.

프라이빗 자쿠지는 사전예약으로 가능하고 그 외 공간은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이용가능,

물온도도 너무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놀기 적당해요.

블루스톤 패턴을 가진 건물과 바닥으로 사진이 어여쁘게 나옵니다.

실내수영장은 성인이 사용할 정도의 깊이감과 길이입니다.

 

 

 

 

밤시간에도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몇 분 있으시던데 살짝 동남아 느낌나면서 멋스러웠어요.

아침9시에서 저녁9시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가족분들 행복해 보였고, 벽 면 물줄기를 당당당~ 맞으시는 분들까지

아주 제대로 즐기시는 모습입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왔는데 바베큐 뷔페와 양식 뷔페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숙소인근으로 편의시설이 없으므로 메뉴가 싫으면 큰일이여라,

단품 식사로 양식 쪽에서 주문해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만, 양이 많으신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검색하여 준비 해오시는게 좋으실 듯요.

 

 

 

 

실내와 야외 등 식사좌석은 넉넉한 편이며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친환경 용기를 이용해서 좋았는데 수제맥주가 김 빠지지아니하고 맛있게 유지되어서 좋았으며

무인 편의점이 있어 컵라면, 과자 등 간단한 주전부리 구입도 가능합니다.

조식, 중식, 석식으로 뷔페식 운영이 많던데 

담에 온다면 바베큐를 야외에서 먹자고 했어요.

 

 

 

 

밤시간의 파크로쉬는 더욱 멋스럽습니다.

루프탑은 못 가봤는데 하늘의 별도 무수히 많이 볼 수 있다고 해요.

글라스하우스는 메이어 사운드 스피커라는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니

잠시 앉아서 클래식으로 귀 호강도 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해보았습니다.

 

 

 

 

이름처럼 글라스 하우스이며 빨간 벽돌식물들로 편안함을 유도하는 곳이였어요.

쉼과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잠시의 휴식시간을 갖고 릴렉스 해보는 여행.

주제에 맞게 찾아왔고 이런 곳을 알아보고 노선과 일정까지 꼼꼼하게 챙겨 주신 내친구들에게

'다음 여행지는 어디인가' 기대감을 갖게 하며 애정을 더해 감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