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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동대문> 동대문종합시장 악세사리부자재

 

 

여유 시간이 생기면 여행도 가고 재미있는 것을 함께 해보고 공유하자는 친구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더니 목걸이, 반지를 비즈로 만들기도 하네요.

손쉽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악세사리 부자재 판매처가 동대문에 있다해서 동행합니다.

메리어트 호텔 바로 옆에 동대문 종합시장 5층이네요.

 

 

 

 

와우...이렇게 많은 알록달록 부자재들..

가방에 달수 있는 예쁜 열쇠고기들이 가득하고 화려한 외출을 가능케 할 악세사리들이 반짝거려요.

친구는 핸드폰고리를 샀는데 맘에 안 들어서 직접 만들어 볼까도 고려 중으로

다양한 관련 물품들을 돌아보고 확인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도 있던데 크록스에 부착하는 것도 같도 뒷면이 맹한 상태도 있어서

접착제로 붙여야 하는가 보다 했습니다.

고리가 달린 것은 뺀지 등으로 작업하는데 수작업이라는 말이 적당한 모습들이며 종류가 참 많아서

관련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나 관심있는 사람들의 방문지로 좋겠다는 느낌이에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시즌이니 본인의 핸드폰도 꾸미고 아들 것도 해주고 싶어하는 친구는

그새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완제품으로 양 쪽에 귀여운 비즈 하나씩 끼워 달라 해서 수공비 1000원 더 받으셨어요.

샤넬이나 어울릴 만한 왕방울 악세사리가 유행 인가봅니다.

 

 

 

 

대화하고 누비다가 맘에 드는 제품들을 발견한 더 펀즈에요.

대부분 대량주문을 받아 작업하시는지 바쁘시던데 이쁜 것들이 많아서 구경하니 하나씩도 판매 해주시네요.

감사하게 냉큼 받아서 다른 것도 더 구경하고 구입했습니다.

친구랑 친구아들이랑 하라고 선물해주고, 만나기 전 후딱 만든 귤청도 선물하니 뿌듯..

 

 

 

 

맛난 것 먹으러 이동하는데 광장시장-순라길-익선동까지 꽤 걸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최신 핫한 군데군데 찍고 다니니 대화거리도 가득했어요.

한식식사를 선호하니 인근 식당에 들어갔는데 우리 입맛에 안 맞아서 대충 먹습니다.

맛난 떡볶이를 비롯해 밥상도 잘 차려내는 내 친구의 요리가 더 낫겠어요. 또 초대해주렴!!

 

 

 

 

코너를 돌자 익선동...

참고 떡볶이나 먹을 것을 후회하면서 친구 사진도 찍어줬는데 평일이니 여유롭고 좋습니다.

익선동 한옥속에 일본식 온천 느낌의 공간이 생겨서 아이러니...

여행 온 느낌도 있고 특색 있으나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새로 오픈된 듯한 카페 우즈에서 부족했던 식사는 샌드위치로 채우고 그윽한 커피도 즐겨봅니다.

순수와 까칠 사이 어딘가에 있는 나의 친구가 나는 편하기도 하고 어렵지 않아요.

둘이 비슷하니 함께 논다는 말이 맞겠지만 좋아하는 것들을 공유하고 즐기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집도 가깝고 관심사도 맞으니 자주 보도록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