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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마포> 빅보틀 와인아울렛

 

 

남편의 관심사, 샴페인을 사러 마포 빅보틀 와인아울렛으로 갑니다.

감기기운 가득하심에도 불구하고 좋은 날 , 좋은 사람들과 마실 먼로의 샴페인 구매를 위해 출동하신 남편, 대단해요.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차량이용 시,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지하철 하차 후, 고기 굽는 냄새 가득한 마포음식문화거리를 지나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와인애호가들에게 입소문 타고 있는 빅보틀 와인 아울렛은 최근 오픈했답니다.

파란 조명을 따라 내려가면 건물 지층에 위치하는데

환하고 밝은 조명과 진열로 답답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을 구입할 수 있는데 와인명, 간략한 설명, 가격 등이 적혀 있어요.

 

 

 

 

주류 좋아하시는 분들이 떠오르는 선물용, 입문용 추천 주류들도 보이고

긴 이름과 함께 간단한 설명, 좋은 가격 등이 명시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둘러보는 신나는 시간~~

도서관에 서적 뒤적이듯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찾았다 이놈 '

남편의 애정템, 모엣상동파이퍼하이직 빈티지14가 보입니다.

냉큼 카트에 담고 행복해 보이는 얼굴도 사진 찍고 마음속에도 저장,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얼른 들고 좋은 사람들과 조우한 듯한 신나는 기분이 드는군요.

 

 

 

 

일반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파이퍼 하이직 레어, 아르망디도 발견합니다.

오잉, 띠용....한 참 바라보면서 이야기만 하고 구입은 안했는데 파이퍼 하이직 레어는 사둘 껄 그랬나봐요.

그래도 마음 약한 우리들은 누가 따라면 딸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조금 생각한 뒤 구입합시다.

이동시에 파손을 줄이고 멋스럽게 가져갈 수 있는 와인캐리어도 좋군요.

 

 

 

 

로제 등 맛에 따라, 이름, 나라, 지역, 품종 종류별 등 분류도  달라집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공부해야 할 많은 정보 중에서 와인이 주는 즐거움은 특별하고 재미있지요.

알수록 즐거워지고 마실수록 톡톡해지는 와인이야기,

남편과 함께 빠져봅시다.

 

 

 

 

구경하다보면 와인병이 특색있다거나 라벨이 멋진 제품들도 많아요.

세련되고 멋진 제품에 눈길이 가는데 모임의 분위기에 따라 인테리어에 따라 맞춰가도 좋겠습니다.

시음이 없어서 쪼끔 아쉬웠지만 새해를 기념하며 만날 사람들을 위한 즐거운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흥겨워졌어요.

 

 

 

 

계산합니다.

온누리 상품권, 마포사랑 상품권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카드 뿐,

오픈특가, 한정특가 등 잘 확인해서 내가 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상자 패키지가 있는 것은 종이가방에 넣어 주시고, 병은 깨지지 않도록  포장지를 덧대어 주십니다.

기분 좋아지는 와인구매를 하고 가려니 신이나요, 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