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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해외여행

일본, 오사카> 먹거리

 

 

3박 같은 호텔에서 머물렀기에 조식 제공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있으면 소식하며 식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양념을 기본으로 하므로 살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죠.

된장국, 카레, 나또, 생선구이, 간장조림, 계란말이, 짠지, 두부 정도로 편안하게 먹습니다.

한 번 정도는 격식에 맞는 코스요리를 사 먹거나 동양정의 함박스테이크 먹으려 했는데 

시간에 쫒겨 돌아다니느라 못 먹어서 쪼끔 아쉽습니다.

 

 

 

 

오사카는 제2의 도시라고 불리우며 먹고, 쇼핑하고 둘러보기 좋고 가까워서 인기 있는 일본 여행의 성지입니다.

친구들과 자유 여행도 왔으므로 추억을 떠올리며 좋은 것들을 가족과 나누고자 왔어요.

육류, 생선 등 식재료도 풍부한데 재래 시장이나 개인 마트가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해서

자유롭게 들려 간단하게 먹기도 하고 포장을 눈 여겨 봤습니다.

 

 

 

 

시장 내에 있는 마트들은 도시락 등 먹거리가 특색 있으며 다양해서 좋습니다.

외식 비용이 비싼데 도시락은 다양하고 저렴하며 맛있어서 여성들이나 1인 가구에게 특히 인기가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앙증맞아 장식, 구성을 확인하곤 했는데 역시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들이 많습니다.

 

 

 

 

여행 시간이 촉박해서 음식점의 맛있는 회를 먹진 못 했습니다만, 아들이 좋아하는 참치 뱃살 초밥을 발견해서

초밥 성지의 느낌을 살포시 맛보게 합니다.

숙성회 느낌이지만 숙성고기와 회를 잘 먹는 편인 아들은 선호해요.

커다란 유부 우동 컵라면과 곁들이는 초밥이라니~~~즐거운 야식 타임이 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양념, 향신료, 냉동식품도 살펴봅니다.

소량으로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레토르트 식품으로 간단한 조리방법을 갖췄음이

일본 식재료의 특징인데 부럽기도 합니다.

맛도 있지만 나에게 맞는 부분, 아닌 부분을 확인해서 분주한 식생활에 응용해보고 싶어 살폈어요.

 

 

 

 

데워 먹기만 해도 좋을 돈가스, 덮밥류, 그라탕과 면 종류가 맛스럽습니다.

학교 갔다가 학원에 가거나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중,고등학생 아이들이 떠오르면서

더 맛있고 알찬 편의점 도시락 메뉴들이 생겼으면 싶었어요.

시간에 맞게 제품이 입고 되고 수거되는, 정확히 약속을 잘 지키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커피, 차,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서 좋은데요.

돌아다니면서 먹기 좋을 사이즈와 양, 가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조카는 푸딩, 젤리 등 달달이 간식을 달고 다니네요.

우려서 마시기 번거로운 녹차 제품도 손쉽게 구입 가능해서 일본 여행시 물 대신 잘 마시고 다니는데

씁쓸치 않고 구수하고 속도 편안해서 좋은 녹차 음료 제품이에요.

 

 

 

 

역시 일본하면 컵라면 아니겠습니까?

물론 매콤하고 더 다양한 맛을 지녔고 면발에 탄력성이 강하여 한 끼로도 충분한 한국의 라면도 맛있지만

역사가 더 오래되었고 소량이면서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줄 수 있는 맛의 컵라면이 많습니다.

귀여운 미니언즈와 스누피 컵라면의 후레이크는 진정한 컵라면의 최고봉!!

뚝뚝 끊어지는 면발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유부우동과 볶음면은 배 부르지 않아 참 맘에 듭니다.

 

 

 

 

맥주 좋아하는 언니를 위해 밤마다 쏘쩍새가 울 듯 편의점을 휩쓸고 다니는 여행가들.

밤마다 기본 6캔 정도는 구입하는데 물 맛이 좋아선지 오사카의 맥주는 쭉쭉 들어갑니다.

저녁 식사의 양이 부족 했다 싶으면 안주도 구입했는데 역시 소량이라 구입하기 좋습니다.

치킨 종류도 있고, 어묵, 튀김류 등 안주로 활용할 것들이 많아요.

 

 

 

 

로손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곳 곳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들리곤 했습니다.

시장은 현금이 있어야 하는데 편의점은 신용카드로 결재가 되니 일본 여행시 간편합니다.

인기 있는 관광지의 경우, 도시락과 삼각김밥, 샐러드, 초밥류 등의 종류가 많고 수량도 많습니다.

주라고 써있는 편의점엔 맥주 말고도 사케, 와인, 양주도 구입이 가능해요.

 

 

 

 

하이볼도 맛있고, 저도수, 무알콜 등 제품이 무궁무진한 일본의 맥주들입니다.

한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이 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싱그러운 거품 맛과 향을 위해서 언니랑 마셔요.

시간이 되면 아사히 맥주공장 투어도 가려고 했는데

둘째 날 아이들을 위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몽땅 투자했으니

캔으로 즐기는 맥주 미학에 빠져봅니다.

 

 

 

 

이거봐라 ..보기만 해도 좋을 주당친구들도 떠오르고 맛도 그렇지만 멋도 찾을 수 있는 외관의 주류들.

두고두고 먹으라고 소주랑 사케가 대용량으로 나오니 열심히 들여다 봅니다.

캔맥주 알콜 제로 제품이 더 많아진 느낌이며 점차로 낮은 도수가 되어 가고 있음에

뭐든 과하면 안된다는 가르침을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