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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청담> 명품거리의 허영이들..

 

 

백화점에서 필요한 몇 가지만 구입한 허영이와 그의 추종자는 시선에 가득 담을 요량으로 거리를 나섭니다.

K 스타로드에 놓여진 귀여운 강남돌 이름을 확인하며 햇살을 받고 걷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싸늘하지만 형형색색 곱디고운 색감과 특유의 명품로고가 맘을 설레이게 해요.

작년 4월과 올해 2월의 청담동 명품거리의 사진을 함께 사용합니다.

 

 

 

 

샤넬매장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버버리부터 눈 여겨 보는 여인들.

청 녹색 구찌 매장은 달에 따라 다른 식물을 건물 테라스에 배치해서 색다른 느낌을 주고

넓은 건물 층수를 어떻게 활용할까 상상하면서 친구와 대화해보아요.

일반인은 착용하기 힘든 느낌의 의상과 악세사리 쇼윈도우라 직감하며~~

 

 

 

 

둘 다 겨울 패딩 제품으로 선호하는 이태리 명품브랜드, 몽클레어 매장은 여전히 블랙,

원하는 의상은 여름에 미리미리 예약 걸어 놔야 겨울에 받아 입을 수 있다는 팁을 전하는 친구.

'펌킨'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작가 쿠사마 야요이와 협업해서 환공포인 분들은 놀라는 루이비통입니다.

대형 작가인형은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특색 있게 배치되어 물방울 무늬의 제품구입욕구를 각인시키는 것 같아요.

 

 

 

 

생로랑, 프라다, 디올 등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명품브랜드 매장을 지납니다.

들어갈 엄두는 못 내고 일정 있는 시간도 급박하니 명품거리 외관 도보의 시간이네요.

디올 매장의 5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예약했다가 취소했는데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에 친구랑 가려합니다.

그땐 멋드러지게 입고 걸고 오니라~~

 

 

 

 

노랑과 레드가 주는 화려함의 극치.

이번 봄의 명품컬러는 핑크임을 짐작하며 봄에 핑크 핑크하게 입고 만나자 해요.

환공포를 무릅쓰고 인증샷 찍기.

친구가 선호한다는 막스마라의 건물은 블랙과 화이트의 기하학적 문양으로 건물을 선보이고

고딩 때 짝사랑 오빠가 재직 중인 MCM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각자가 선호하거나 욕심 내고 있는 명품을 이야기하며 소유욕은 잠시 접어두고

우리의 마음이 명품이기를 간절히 소망해보며 차분해지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사용하기 편하고, 맘이 가고, 사용할수록 잘 구입했다고 여겨지는 물품들이 명품 아니겠습니까?

함께 하는 시간, 우리가 명품친구임을 자부하며 저축의 중요성도 논해요.

모두 소유하긴 힘들겠지만 마음만은 명품처럼 행복하기를 소망하며 명품거리 나들이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