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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경기,고양> 라빈리커스토어

 

 

화창한 하늘이 어여쁜 날, 남편과 주류쇼핑을 나섭니다.

좋은 사람들과 만날 날을 기대하게 하는 신나는 음주모임을 꿈꾸며 라빈리커스토어에 갑니다.

3일간의 특별한 세일을 진행하셔서 방문자들이 많았고, 주차장 위에 2,3,4층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엘베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니 다양한 주류가 반겨 맞습니다.

 

 

 

 

2층은 국가별 와인들이 벽면에 자리하고 중앙 매대에는 추천와인 등 대중적인 와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도서관처럼 골라보는 재미가 가득해요.

남편과 서울의 몇 몇 군데 와인판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이 곳이 가장 규모가 큰 것 같군요.

예쁘고 멋진 외관 및 패키지도 보이고 눈 구경하느라 바빠집니다.

 

 

 

 

내게 맞는 가격대의 와인을 살펴보고 국가별 와인까지 구성되어 있어 돌아보기 편하며

3일간 진행되는 가격이 가격표 아랫부분에 명시되어 있어서

전에 구입했던 가격과 비교 분석하는 똘똘한 소비자가 되려 분주해집니다.

 

 

 

 

1만원대의 화이트 와인은 외관도 이쁘고 디자인도 눈에 띄입니다.

이탈리아산 로사토&비앙코.

스페인산 스파클링 파블라 마리아 로제와 브뤼.

당도, 산미, 바디, 타닌의 강도를 숫자표기해서 알아보기 쉬웠고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궁합의 화이트 와인이라

마시기도 좋고, 요리할 때 사용할 수도 있으니 몇 병 구입했어요.

 

 

 

 

정면의 유리창을 밀고 들어가는 방은 온도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값비싼 돔페리뇽을 비롯한 프랑스산 와인들이 있었는데 로고만 보고도 샤또 괜찮은 거 고르는 법을

살포시 알려주며 잘난 척해봤어요.

뭐든 배우는 재미가 있어야 즐거워하는 남편은 오늘도 열공 중!!

 

 

 

 

2층은 사케, 맥주 등이 구성된 주류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 막걸리, 소주 등 다양성 있고 지역적 특색이 있는 제품도 구매가 가능해요.

가격 역시 저렴하며 선물용이나 장식용으로 집어 들게 되는 곳입니다.

 

 

 

 

선물용으로 좋은 글렌그랜트가 멋지게 장식되어 있었는데 역시 패키지의 힘이 느껴졌으며

60년산은 가격이 4천만원 가까이 되서 놀랐어요.

술이고 사람이고 깊이감이 있을 때 가치가 올라가는 법인가 봅니다.

 

 

 

 

멋지게 장식되어지는 술 종류를 보고 있자니 나도 좋아하는 주종을 이렇게 인테리어 해뒀으면 싶었어요.

다 털어 마시었으니 이제 남편이 좋아하는 샴페인과 와인을 채워 봐야겠습니다.

시원스러워 보이는 멋진 인테리어로 또 마음을 끌어당기는 진.

 

 

 

 

내 친구집에서 마실 예정, 마셔 버린 술들도 찾아보고 혼자 웃습니다.

함께 마시고 먹고 취하며 정들고 또 놀고 싶어지는 주당들.

값어치에 또 다른 가치를 더 한 제품들을 보면서 혼자 만의 상상을 채워가네요.

 

 

 

 

맛있고 대중적인 사랑을 오랫동안 받고 있는 모에상동 샴페인을 발견하였습니다.

모에상동 애정하시는지라  기본 임페리얼, 아이스 임페리얼, 로제 임페리얼 모두 집으시는 남편님,

대형 모에상동도 있어서 회식할 때, 친밀스런 지인댁 방문할 때 가져가면 좋겠다고 

또 흐드러지게 웃으며 상상합니다.

엄마도 몇 가지 집어 들고 기분 좋아져쓰~~~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