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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다이어트

가족> 봄날의 다이어트

 

 

모녀의 수술을 시작으로 식생활의 개선과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신 남편이 식생활을 바꾸시겠답니다.

일단 하루 3끼, 삼식이 모드셨는데 소화도 안되고 피곤함도 가중되니까요.

3끼는 고수하되 야채를 늘리고 간식을 끊고 탄수화물을 최소화하는 곡물밥 식단을 실천 중입니다.

점심 식사로 야채가 가득한 한식이나 샐러드를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준비도 해봅니다.

 

 

 

 

호불호가 강한 식생활을 보이는 4인의 가족은 모두 채소 섭취를 늘리고 간식을 최소화하며

군것질을 끊고 일일 3식에서 1,2 식을 진행하고 있어요.

등원과 출근을 해서 아침과 저녁만 준비하므로 장을 보고 식단 정리하는 식생활을 하며

양배추, 양파, 두부 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 섭취를 늘리고 보조 식품도 먹으며 일상을 지내다가 주말에는 먹고 싶은 것을 먹기도 합니다.

과하게 먹지만 않는다면 특별한 질환이 없는 이상, 미식은 즐겨야지요.

주말엔 집에 있거나 친구 만나거나 각자의 일상이 분주한 아이들이니

부부의 각별한 둘 만의 시간이 늘어납니다.

 

 

 

 

거꾸로 먹는 식사법이 좋다니 남편은 식사 전 과일을 드십니다.

조식에 좋다는 사과, 바나나 등을 먹고 석식에는 새콤한 과일류도 즐기지요.

식생활을 변경하기 어렵다는데 성실하고 꾸준함을 보여주시는 남편은 오래 전, 금연도 성공했듯이

자연스럽게 식생활 변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과, 배, 토마토 등은 오전에 먹고 새콤한 시트러스 계열은 점심이나 저녁에 드십니다.

국물 섭취가 확 줄었지만 찌개와 국물을 먹고 싶을 때는 1,2인분만 준비해보곤 해요.

열정적으로 과일 제공에 힘써주시는 언니와 형부께서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항시 제공해주시니

다이어트하는 부담감은 줄고, 즐거움은 가중됩니다.

 

 

 

 

재미가 있으면 더 알아본다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간식거리도 검색해보고 즐겨 찾는 남편,

주문하고 챙기기도 하면서 출근이나 미팅시에 음료와 바를 소지하기도 합니다.

유탕류 제품과 베이커리류를 즐기던 가족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군것질 줄이기에요.

소금 구입도 했고, 쌍화차와 홍삼차도 따뜻하게 마셔줍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남편은 하루 2잔 정도로 줄였고, 물을 마시는데 차가운 물은 조심하게 합니다.

얼죽아였는데 따뜻한 커피로 마시고 운동 후에는 정말 맛있게 마시기도 해요.

아이들 간식으로 미숫가루와 생 과일 쥬스, 생 과일 요거트를 준비해주기도 합니다.

우유, 귀리 두유, 곤약 쥬스도 다양한 맛으로 구비해 놓았어요.

 

 

 

 

건강한 채소류 및 과일류로 지정되는 토마토입니다.

생으로 잘 먹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서 요리에 곁들이는데 카레, 토달볶, 구이요리나 양식류에 사용하면

특유의 풍미도 있고 생으로 먹을 때와는 다른 식감도 느껴져요.

건강을 상징하는 빨간 과일은 심장에 좋다니 자주 먹습니다.

 

 

 

 

야식도 가끔 챙겨봅니다.

아침형 인간인 아내와 저녁형 인간과 새벽형 인간의 여러가지 모습이 섞인 가족들입니다만

야식은 즐거움이었는데 확~없앴지요.

엄마의 번거로움은 사라졌지만 출출한 이들에겐 입 맛과 출출함을 만족시킬 가벼운 야식을 제공합니다.

 

 

 

 

뱃살이 문제인 부부는 주 3일은 꼭 운동하려고 합니다.

함께 다니니 애정도 돈독해지고 대화하며 건강도 챙기게 되니 일석이죠.

내 인생에 감사한 그에게 늦었지만 크게 맘먹고 생일 선물로 애플워치 선물하고요.

식욕 조절이 살짝 되니 해독이 된다는 방송에서 봤던 초콜릿 다이어트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로 걷기도 해요.

남편이 사준 워킹화는 쿠션감이 좋아서 걷기 좋은데 중랑천으로 걸으면서 곧 벚꽃길이 되리라 기대하게 됩니다.

5월에는 장미축제도 진행될 것 같습니다.

욕심 내지 않고 꾸준하게 운동하고 일상에서 진행하면서 좀 더 쾌적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고자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