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 상봉> 쿠우쿠우, 코스트코

 

 

뭐든 잘 먹는 편인 미식가 아들은 생선 초밥을 좋아합니다.

늦게 걸린 코로나로 일주일 쉬시니 초밥을 사다가 대령했더니 테이블 세팅하고 보니 다 먹었더군요.

남편께서 새로 생긴 쿠우쿠우 상봉점의 식사권유로 외식 나갑니다.

쿠우쿠우  골드 상봉점 입니다.

 

 

 

 

성인 3만원 정도의 비용이며, 뷔페지만 입에 맞는 초밥류만 먹었어요.

마끼, 군함, 초밥류의 다양한 초밥은 선택하는 재미도 있고 맛도 무난하며 프레쉬 코너에 회도 있습니다.

봄을 담은 느낌의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는데,

주중 저녁에 이용했고, 오후6시가 넘으면 테이블이 채워지고 분주해집니다.

 

 

 

 

64종 정도 된다는데 초밥은 왠만하면  잘 먹는 모자는 역쉬, 초밥류로 접시를 채웠군요.

와사비와 간장은 조금 흐릿한 스타일로 짜지 않은데 먹던 맛이 좋아서

진한 양조간장 스타일이 아쉬웠습니다.

입장해서 착석했고 좌석은 뒷 편으로 여유롭고 넓습니다.

 

 

 

 

비비큐 코너도 마련되어 있는데 연어구이 정도만 괜찮았으나 금새 채워지진 않았어요.

앙쿠르트 스프가 있어서 띠용@@했는데 입이 고급이 되어선지 ㅜ,.ㅜ

게장과 새우장이 인기라는데 배불러서 패스했고 많은 분들이 드시는 걸 구경만 했습니다.

 

 

 

 

샐러드 코너와 중식 코너도 돌아봤는데 배가 불러서 손이 잘 안 가네요.

봄의 느낌을 살려 냉이 봉골레, 봄동 아귀탕도 있습니다.

키즈존도 있고 가족행사, 기업행사 하기에도 좋은 규모입니다.

 

 

 

 

또 초밥을 가득 담아왔습니다.

김밥류를 타박하시는 남편의 이야기는 메아리처럼 들리고 슬슬 속도가 떨어지네요.

묵은지 광어, 새우장과 새우초밥이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와 마라 새우, 육회, 샐러드를 떠왔는데 안 들어 갈 듯, 어떡 한담 ㅠ,.ㅠ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케이크, 과일, 디저트류와 커피, 차, 청량음료 및 쥬스류, 슬러쉬까지 다양합니다.

시원하게 음료수로 입가심해요.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와인과 맥주를 무제한을 즐길 수 있다니 이용하시는 단체손님들 보이십니다.

오크통에 담겨있던데 분위기 나네요.

 

 

 

 

소화도 시킬 겸 도보로 코스트코 가서 장을 봤어요.

저녁 무렵에 가니 사람들도 적고,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카트에 담아봅니다.

후식은 안 먹었으니까 간식종류와 알콜류 구경합니다.

 

 

 

 

잘 먹지 않는 달달이 간식에도 눈길이 갑니다.

딸이 어렸다면 분명 움켜 담았을 캐릭터 초콜릿과 비싸지만 질 좋은 고디바 초콜릿까지 입맛을 다시네요.

홍콩 간식이 떠오르는 쿠키와 일본 과자들,,,여행도 가고 싶어 지네요.

 

 

 

 

봄맞이 느낌 가득한 식물이 마련되어 있네요.

로즈마리, 초코민트, 애플민트 등의 허브6종과 아삭이 고추모종이 싱그럽습니다.

화단을 마련하고 싶어 지는 봄의 내음!!

참 여유롭고 한적한 주중 밤의 나들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