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이 4월 9일 잠실체육관에서 있었습니다.
2023 lck 스프링 결승
어마 무시한 경쟁을 뚫고 이틀 전, 예매에 성공하여 부자간은 행복속에 첫 결승 직관을 하러 갔으며
엄마는 사진을 찍어주러 동행했습니다.
다섯 경기가 진행되므로 마실 것과 과자, 물티슈 등 필요 물품을 생각해서 챙겨갔어요.
오후 1시쯤 도착했고 다양한 행사진행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대규모 인원이 군집해 있어 놀랐습니다.
'여기는 무슨 줄인가요?' 굿즈 구입 대기줄과 이벤트 대기줄이 서로 다른 가운데
눈치껏 행사 진행 요원에게 물어보고 합류합니다.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일찍 도착하신 분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 갔다니
다음에 오게 되면 좀 더 서둘러야겠네요.
부자간이 응원하는 T1굿즈 구입 대기줄에 한시간 이상 서서 대화하며 뜨거운 햇살을 이겨내고
아들 사이즈에 맞는 후드 의류를 구입해요.
음료 혹은 포스터만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추후 선릉역 인근에 있는 T1샵에도 방문해서 티셔츠, 바람막이 등을 확인해보고 구입하자구요.
청담에서 택시 타고 오면서도 밀리면서 확인했지만 롤게임의 인기를 실감했던 인산인해의 현장.
오늘의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러 오신 분들은 멋지게 응원하는 팀의 의류를 입고 오셨고
외국인도 많아서 E스포츠의 인기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 가운데 살짝 더워서 인지 음료수 부스도 있었고,
팀부스와 게임관련 업체의 부스에서는 응원도구, 가방, 선수들의 싸인 물품 등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덥지만 티모 털모자 쓰신 분들과, 관련의상을 입으신 분들, 코스프레의 멋드러진 행사 현장~
춥고 덥고 했는데 코스프레 하신 분들께 박수!!
경기임박 멘트가 방송되며 입장하러 갑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결승전을 신나고 재미있게 관람하세요.
함께 하면 고된 일들도 행복과 재미와 추억이 되니 함께 하는 부자간에게 행복한 하루!!
멋진 우승컵은 어느 팀에게 갈까요?
경기가 시작되었고 당연한 우승이라 여겼던 T1이 젠지에게 1:3로 패배. 역대급의 결승전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좁고 작은 의자는 불편했지만 쫄깃한 결승대전을 직관하는 즐거움이 가득하셨답니다.
집에서도 큰소리로 흥분해서 떠들면 관람하시는 부자간은 눈치안보고 열심히 관람하셨을 듯요.
당신들의 에너지와 관심에 경의를 표하며 다음 기회에도 함께 하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