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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혜화> 미모샵, 속눈썹연장.

 

 

스스로에게 봄선물을 하고자 혜화동에 위치한 미모샵에 갔습니다.

속눈썹 연장과 펌을 할 수 있는 곳인데 방문해서 눈썹을 확인 후 시술하기로 하고

네이버로 원장님께 예약했습니다.

 김서형 배우의 날렵한 눈매는 그윽하고 멋스러운 속눈썹이 있어 부러웠거든요.

 

 

 

 

짧은 속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화장까지 하지 않으니 조금은 밋밋한 얼굴,

봄을 맞아 선크림은 발라줘야 하므로, 눈에 더욱 시선이 가는 요즘입니다.

원장님은 펌보다는 현재보다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눈썹연장을 권해 주셨고

무난하다는 9호와 10호를 사용해서 붙여 주셨어요.

 

 

 

 

예민한 피부라서 속눈썹 연장에 사용되는 접착제(글루)와 인모 눈썹이 살짝 걱정되었지만

문제될 요소가 없었고, 귀가해서도 괜찮았습니다.

운동하고 샤워하고 세안하고 물 사용도 많은데 5일째 떨어지지 않고 있고요.

살짝 인위적이긴 하지만 인형 된 듯 즐기고 있습니다.

 

 

 

 

속눈썹펌도 궁금했으나 내 눈썹이 짧으니 원장님이 권해주시는 걸로 진행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나라 원장님은 세련된 느낌으로 빠르고 꼼꼼하게 진행하십니다.

속눈썹 연장에 관한 주의사항을 이야기해주시고 마무리하셨어요.

살짝 졸다가 깼더니 끝~~

 

 

 

 

집에서도 거울 보며 확인해보는 나의 기나긴 속눈썹.

눈치 빠른 딸은 뭘 했냐며 바로 알아보고, 부자 간도 알았다고 확인해줍니다.ㅎㅎ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물을 해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습니다.

나들이와 약속이 생기는 이맘 때, 화장도 곁들여 좀 더 풍부한 이미지로 나서 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