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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소고기> 퀘사디아&스테이크

 

 

남편과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가 담깁니다.

바로 스테이크로 구워 먹어도 좋지만 요즘 유행하는 퀘사디아도 만들어봤어요.

간편하게 또띠아를 이용했고, 냉장고 속에 자리한 다양한 자투리 채소와 소스를 몽땅 사용해보니

비슷한 향과 맛이 납니다.

 

 

 

 

소고기구이와 닭가슴살 2가지로 단백질 메뉴를 정하고, 상추, 토마토 양파 오일 절임, 치즈2종,

화이트소스, 브라운소스, 양파 볶음, 물기 뺀 콘옥수수, 청양고추 등 기호에 따라 추가하면 됩니다만,

중요한 것은 역시 적절하게 버터에 볶아진 브라운 양파 볶음이 퀘사디아 맛을 느끼게 하니

넉넉하게 볶아서 준비했어요.

 

 

 

 

또띠아는 팬에 앞뒤로 구워 준비해서 내용물을 넣어 반으로 접거나 위아래로 덮어서 통으로 이용해요.

사 먹는 것과 달리 집에서 만드는 장점은 속재료를 넉넉하게 넣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죠.

먹기 힘들어서 반으로 접어 만들었다가 덮어서 가위로 잘라주니 더 낫습니다.

치즈와 소스를 넉넉하게 이용하면 접착제 느낌으로 위아래와 내용물이 잘 붙어서 자르기 편해요.

 

 

 

 

남편의 필살기, 고기구이로 석식을 먹습니다.

신김치는 들기름에 볶아 볶음김치로 만들고 잘게 잘라 김치전도 만들었지요.

시판 쌈장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다진 양파, 해바라기씨 등을 더해 우리집만의 쌈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돌나물, 상추, 깻잎, 찐 양배추를 더했고 밥 대신 또띠아도 몇 장 구워 곁들여요.

 

 

 

 

와인매장에서 만원대에 구입한 스파클링 와인은 조금 아쉽지만 

커다란 얼음볼을 넣어서 먹으니 좀 낫습니다.

남매를 포함한 가족들은 봄날의 일상과 활기찬 또 한 주를 위해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mz세대의 사진찍기에도 동참해보고 함께 식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