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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삼성> 쇼핑의 나날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쇼핑의 구입과 수순들이 있죠.

의류도 좋지만 향수가 출시되어 궁금했던 삼성역 코엑스 내 몽클레어 매장에 들립니다.

신상은 5가지인데 라 꼬르데 오드 퍼퓸의 그윽한 향이 맘에 들었어요.

르 부와 글라스, 레 로쉬 누와, 오뜨 몽따뉴, 르 솔스티스의 구성으로 우디 향이 중심입니다.

 

성별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과하지 않은 은은한 향이 빠른 구매욕구를 일으킵니다.

패키지는 이러한데 섬세하게 설명해 주시며 포장해 주시니 기분 좋게 룰루 랄라~~~

 

 

 

 

선택한 라 꼬르데는 사이프러스 계열로 홍차향이 감도는 맑고 깨끗함이 있습니다.

실험실에 중요한 약병처럼 어두운 병 속에 들어있어 더욱 신비하고 요상스러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 듯해요.

화장이나 옷차림은 심플하게 하는 요즘, 향이라도 좋아라~~향수 뿌리고 나가는 즐거움을 전달할

신상 몽클레어 향수입니다.

아직 많이 사용 안하시는 듯해서 나만의 향을 느끼고 즐기고 있어요.

 

 

 

 

일주일 전에 봤던 자라홈의 침구가 자꾸 생각나서 들렸더니 내가 원했던 제품은 솔드 아웃으로

회색 프린팅의 침구를 권하시는데 구입은 하지 않았으나 친절하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시선은 매우 대중적임을 느끼며 그새 변화된 테이블 세팅 관련 소품도 살펴봐요.

조금 심심하고 심플한 나의 공간에 산뜻한 색감을 하나씩 넣어봐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자라의류 매장에 들려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몇 장 고르고,

이제는 성장해서 입을 수 없는 남매를 떠올리며 귀엽고 재미있음이 가득했던 자라 키즈 매장도 돌아봅니다.

자라 브랜드는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였으니 꿈만 꾸고 있는 여행도 다시금 떠올려봐요.

코엑스에 새로 입점한 여성 의류매장 두 곳도 들려봅니다.

 

 

 

 

남성의류매장에도 들려봤는데 내 취향과 남편의 취향엔 큰 차이가 있으므로 구입하진 않습니다.

옷이란 것이 나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보는 것과 입는 것의 차이를 비롯해

다양한 감각이 공존하는 것이므로 둘러보기만 해요.

포인트라도 줬으면 하지만 절대 눈에 띄어서는 안될 듯 무채색으로 감싸주시는 그.

 

 

 

 

에이랜드 코엑스점은 알록달록하며 재미있는 쇼핑을 유도합니다.

패션과 물품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듯한 구성에 중고물품도 있는데 물고기 디자인의 종이백에서

생겨난 궁금증이 생겨서 알아본 매장이었지요.

귀여운 캐릭터들은 옹기종기 모여 있고, 감각적인 의류들은 세대를 떠나 인기입니다.

 

 

 

 

가장 핫 한 트렌드를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코엑스 매장에는 무지도 입점해 있네요.

순수와 깔끔한 느낌의 스킨 케어 라인 제품이 보여서 클린징 제품을 하나 샀습니다.

스댕 느낌의 패키지에 들어있는 보리차와 차종류도 하나씩 샀더니 묵직합니다.

 

 

 

 

비 오고 눈 오고 덥고 추울 때,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나오기 좋았던 코엑스에는

변화하는 스타일과 시간이 가득하고 혼자 나오기에도 적격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고, 문구류와 팬시류도 돌아보고, 새롭고 기분 좋아지는 구성도 봅니다.

 

 

 

 

고디바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는 다크 데카당스를 주문하고 생크림은 뺍니다.

8500원의 강력한 가격과 더불어 진한 초코향과 초코칲의 느낌이 묻어나는 음료는 아이들이 좋아하겠으며

코엑스 전시장 쪽의 테라로사에서 시큰한 향이 감도는 오늘의 드립 커피를 주문했어요.

고디바 안된다고 쫒겨 나서  쪼금 괘심한 맘이 들기도 하니 마음이 늙었나 봅니다.

 

 

 

 

남편과 딸의 운동화 구입해 이고 지고 집으로 귀가 하려합니다.

마음속 감정의 동요, 눈물, 안타까움, 즐거움 등 다양함을 느끼게 되는 요즘

서로 덜 다치고 위로하는 일상을 꿈꿔봅니다.

공룡상의 이성을 선호한다고 인지한다는 것을 느끼는 즈음 인지된 아이돌 멤버의 덧없는 죽음이 슬펐는데

시간은 흐르고 해가 뜨고 지고, 날씨가 변화하니 받아들여야겠죠.

순간인데....좀만 참지..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