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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미아> 빕스 프리미엄

 

 

친구의 지나가는 말도 허투루 듣지 않는 참신한 내 친구는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워 만남에 보여줍니다.

가족들의 여행에선 계획적일 수밖에 없는데 내 여행에는 돈과 몸만 가는 편인지라 항상 미안하군요.

우리의 스페인과 포르투칼 자유여행 일정이 좀 더 구체화되겠습니다.

그녀가 생각하는 맥주 맛집, 미아 빕스에서 즐겨봐요.

 

 

 

 

친구는 운동하고 나오는 길에 불러  내주셨는데 참으로 열심히 사는 친구이며 그새 예약을 해서 

많은 대기인원을 뚫고 들어가 자리했습니다.

빕스는 프리미엄으로 변모했으나 샐러드바 선정해서 무제한 와인과 맥주를 즐겨봤습니다.

치즈와 와인안주, 맥주안주로 적합한 맛있고 가벼운 종류들이 좋았어요.

 

 

 

 

와인종류도 많이 준비하셨던데 우리는 맥주만 마시기로 합니다.

아침에 살포시 비가 내려서 미세먼지가 있던 공기는 청명해졌고,

유리창으로 보이는 도심의 전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의 청량감과 더불어 만남의 즐거움이 곁들어지네요.

우리가 가는 곳이 맛 집 이려따~~~~~~~

 

 

 

 

시즌에 따라 변모하는 빕스의 즐거움은 봄의 내음을 담았습니다.

쭈꾸미가 들어있는 봄 계절 스튜도 맛보고, 화사한 색감을 즐깁니다.

주말이라 가족모임이 많으셨는데 여유로운 장소라서 북적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우린 디저트류는 패쓰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와인안주에 맛보는 맥주의 시간.

여유 있게 대화도 하고 다양한 안주류로 맛볼 수 있어서 좋은 빕스입니다.

해산물 좋아하니 게 찜과 조개 찜도 열심히 뜯어서 먹고, 외부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오며 리셋!

풍족하고 찬란한 마음이 들던 빕스에서의 시간이라 또 오겠노라 다짐합니다.

 

 

 

 

후식으로 커피 마시러 인근 폴드 커피로 갑니다.

배도 부르고 마음도 따뜻스럽고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만남과 여행에 마음이 신났습니다.

일단, 서울과 인근에서 진행될 우연을 가장한 만남들과 여행에 최선을 다해 참석하기로 해요.

나와 함께 하는 너희에게 축복을~~~

 

 

 

 

신나게 웃고 떠들며 마시며 사는 즐거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혼자인 시간들을 원하고 즐기는 편인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좋은 것은 그대들이기 때문이겠죠.

점차 겁이 늘고, 자신감 하락하고, 내 뜻대로 내 맘대로 행하고자 하며, 이랬다 저랬다 하는 심적 노화에도

함께 뭔가를 진행하며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하는 친구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너는 건강 챙기고, 너는 국제면허 챙기고, 스페인어도 독학하고...할 일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