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강남> K현대미술관, VIP오프닝 리셉션.

 

 

압구정동에 자리한 K현대미술관의 새로운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행사에 초대되어 친언니와 갔습니다.

저녁 7시에 입장이었는데 기나긴 대기줄에 합류하여 최신 트렌드와 열정을 반영하는 세미정장 드레스코드의

방문객들을 확인하니 어안이 벙벙~~

사물함에 가방을 넣고 명단 확인하고 손목 종이 팔찌 착용하고 입장했어요.

 

 

 

 

어린이날 황금연휴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역쉬 강남스타일은 막혔습니다만 정시 도착.

힘들게 도착했으니 시원한 맥주로 갈증 해소합니다.

어메이징 라거라고 수제 맥주였는데 좀 더 시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개운했어요.

 

 

 

 

1층 입구엔 전시되었던 혹은 전시되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기본으로 한 기프트 물품이 나열되어 있어서 구경했고

현재도 진행 중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전은 관람 못해서 아쉬웠어요.

소장욕구 불러일으키는 미키마우스와 엄지척 양초와 멋진 색감의 엽서들이 고급진 디자인입니다.

 

 

 

 

한국에서도 친숙한 이태리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도 있습니다.

와인 오프너는 물론 인테리어소품도 몇 가지 볼 수 있어요.

전시에는 상큼한 오렌지빛 의자가 있던데 독창적이면서 디자인적 요소가 묻어나는 쇼파들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해외여행 떠나고 싶은 그림들이 중앙 벽면에 가득합니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내면을 반영한 듯한 유럽여행에 대한 공간을 느끼게 하고

들뜬 사람들의 발랄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서 기분 좋아졌고 살짝 설레네요.

 

 

 

 

쿵짝 쿵짝~~~젊음의 에너지를 반영하는 K현대미술관의 파티에는 디제잉이 함께 합니다.

위치도 그러하지만 가장 힙하고 핫한 트렌드를 반영하며 미술관이라는 전시의도를 적절히 반영한 전시가 많아서

관심을 두곤 하지요.

성별, 나이 모두 불문하고 음악에 몸을 맏겨 봐도 좋은데 피식~~흰 연기도 나옵니다.

 

 

 

 

발랄한 색감과 디자인적 구성으로 수학의 교집합과 합집합이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카밀라 팔시니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이탈리아의 감성이 느껴졌어요.

올리비아 자그놀리의 현대적인 감성과 감각은 앤디워홀을 떠올리게도 하던데

색사용의 중요성, 예술적인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합니다.

 

 

 

 

지층에는 몰입형 예술전시 <피터팬의 첫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네버랜드라는 배경과 잊히지 않는 주인공인 피터팬과 웬디 등을 기본으로 조명과 화사한 배경이

인증샷을 찍을 수밖에 없는 공간이에요.

음악이 곁들여지는 일반전시는 더욱 특별할 듯 싶습니다.

 

 

 

 

화사한 화면은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색다른 사진을 원하는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미술관이 인증샷의 공간이 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넓어서 많은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이용 가능했고

공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전시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예전 학교 운동장에서 마주했던 등나무 꽃도 이렇게 마주하니 멋스럽네요.

 

 

 

 

밤9시에 번호추첨 이벤트도 있었지만 석식도 하고자 퇴장합니다.

선물꾸러미를 받았는데 알차게 준비하셔서 감사하네요.

프리미엄 그래놀라 브랜드 크놀라, 쌍계명차 과일허브티 오렌지 루이보스, 프로폴리스 캔디,

바운스 퍼스트 키트, 마이노멀 방탄커피, 우드랜드의 인센스스틱, 슬밋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생활속의 예술과 윤택함, 즐거움을 적절하게 배합하는 일상의 유니크함을 더할 멋진 전시.

앞으로도 k현대미술관의 전시력에 많은 관심을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