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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성수> 성수 빵집, 맛집.

 

 

에르제 성수

작은 스토어지만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드는 빵집 맛집으로 잠봉뵈르 샌드위치로 유명해졌죠.

빵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매니아들이 꾸준히 있는 것으로 봐서 맛 유지가 잘 되나봐요.

크로와상4종, 스콘, 와플 등의 간단한 베이커리류입니다.

 

 

 

 

와인과 쿠키상자, 디저트류를 비롯해 작은 상점엔 꼼꼼스레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제품도 판매합니다.

자전거 타고 와서 빵과 필요물품을 구입해가는 손님들은 멋지게 느껴지죠.

가게로고가 있는 깜빠뉴도 매우 멋스럽지만 간단히 먹을 것만 샀어요.

 

 

 

 

먼치스앤구디스 성수

베이글과 소금빵의 유행속에 현장을 보여주는 곳으로 빵집이기보다는 그로서리 스토어입니다.

소금빵, 치즈소금빵, 플레인 퀸아망 구입했는데 하나씩 먹기 좋게 포장해서 넣어주세요.

빵구입 손님과 아이쇼핑 손님으로 작은 숍이 꽉 찹니다.

 

 

 

 

직장인들에게 한 큐에 소비욕구를 해결하게 하고 즐거운 소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편집숍이네요.

식재료는 물론 귀엽고 앙증맞은 주방용품, 문구류, 간식류 등이 있어 눈이 즐겁답니다.

세제, 음료, 의류 등도 있어서 급할 때 냅따 뛰어가서 뭔가를 구입할 수 있는 잡화점.

의도가 참 좋은 상점이네요.

 

 

 

 

귀여운 문구류는 연령불문하고 한 참 구경하게 되는 품목인데 짱구가 귀엽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깔별 구입이 가능한 정리용품들도 좋아보이구요.

신제품을 선호하며 남매들에게 전달해서 평가를 하곤 하는지라 그들에게 먼저 제공했던 제품들도 보여서 찰칵,

역시 우리 가족은 식품 신제품을 보는 눈이 빠르고 정확한가 봅니다.

 

 

 

 

도어투 성수

새로 생긴 음식점인가 했더니 편의점의 또 다른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GS25에서 만든 복합공간입니다.

와인판매 및 시음, 구입을 해볼까 해서 들어갔는데 룰렛 이벤트도 진행중이에요.

일단 구입해서 앉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메뉴와 좌석이 업그레이드되었고

생맥주와 와인도 마실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일반 편의점에서도 시식과 시음은 가능한 곳이 많지만 음식점 같은 실내 공간이고

당일 판매가 원칙인 베이커리 류와 치킨은 또다른 멋스러움으로 다가옵니다.

커피도 그렇고 신세대들의 개성과 입맛을 고려한 또 다른 형태의 버젼같네요.

야외공간은 포토존이며 상시 변동하여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도보로 성수동을 거닐면서 변화된 부분과 남아있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게 되네요.

맛있는 DDH 피자집, 깔끔한 맛의 일본 우동집 가조쿠, 왜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소문난 성수 감자탕,

냉 삼과 긴 운영시간으로 알려진 잠수교집까지 먹고 사는 일상을 느낍니다.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와보고 싶은 곳 들이에요.

 

 

 

 

혼자 왔으니 카페는 패쓰합니다.

커피 맛집들도 가득한 성수거리에서 분주하고도 빨리 돌아가는 일상을 느꼈어요.

덩그러니 남아있는 장소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살아 숨쉬고 시간이 공존하는 성수는 활기찹니다.

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확인하러 방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