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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오늘의 브런치.

 

 

가족들의 출근, 등원을 서포트하고 나서 정리정돈, 청소, 빨래 등의 전업주부 일과가 마무리되면

아침식사와 점심식사의 중간 시간 정도가 됩니다.

입 맛도 떨어지는 더운 날씨에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서 나만의 브런치 메뉴를 만들어요.

 

오이 오일샌드위치, 과일, 오트 커피를 만들었는데

예전 여행시 친구가 준비해서 만들어준 적이 있는 오트 커피는 커피원액을 넣어야 맛있을 듯해요.

하지만 어메이징 오트와 콜드브루 커피로 가볍고 향긋하게 곁들입니다.

 

 

 

 

우유 식빵은 토스터기에 잠깐 굽습니다.

오이는 길게 잘라 고마 소금에 잠시 절여 두고, 빵에 올린 뒤 아보카도 오일을 뿌립니다.

냉장고 속 몇 가지 과일과 상추를 곁들이니 살짝 조리시간에 견주어 손색없이 맛있는 오이오일 샌드위치 완성!

맹맹하고도 착한 맛이 일품입니다.

 

 

 

 

남편과의 브런치에는 좀 더 성의를 더합니다.

색감과 향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브런치 메뉴이므로 달걀물 입혀 구운 토스트에 치즈와 햄을 더해요.

감자샐러드, 바나나, 상추샐러드는 과일과 오이를 더해 발사믹 비네거 소스와 버무립니다.

후랑크 소시지도 하나씩 칼집내서 구웠어요.

 

식재료는 비슷한데 다른 느낌의 두 가지 브런치가 되었습니다.

더워지는 여름, 무더위 걱정 말고 현재를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