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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회기> 추억의 앞면, 뒷면.

 

 

 대학 시절 5인방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회기역 경희대 쪽의 봄의 정원에서 석식으로 예약하고 찾아갔지요.

전에 삼인방이 먼저 함께 했다가 좋았던 장소입니다.

모두 톡을 통해서 자신들의 위치를 확인해주니 먼저 자리한 친구와 제가 식사와 와인을 주문합니다.

 

 

 

 

식용 꽃으로 장식된 연두부 샐러드와 크림파스타, 로제파스타, 그라탕, 구름떡볶이 등을 주문했는데

친구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빨리 나와서 세팅하고 인증샷 찍습니다.

식기전에 와야 할텐데,,, 다행스레 따뜻한 온기를 잃지 않았을 때 모두 도착해서

눈도 즐겁고 입도 맛있게 즐겼어요.

 

 

 

 

이 곳의 특징은 와인잔에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펜을 준비해 주신다는 점!

우린 각자의 싸인을 그려서 확인했고 생맥주와 레드 와인을 곁들여 식사와 함께 했어요.

오늘은 서로에게 줄 선물도 준비해서 나눴는데 소중한 마음을 함께 주고받으니 기쁨2배,

작약 꽃 수제 향초는 이 곳의 분위기와 안성맞춤입니다.

 

 

 

 

몸은 나이를 먹어도 친구들을 만나면 20대의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해볼까? 하는 친구의 한마디에 모두 동참하는 오락의 시간,

스크린 야구와 사격도 했는데 모두 열심히 동참하였고 생각지도 못한 함박웃음 공유합니다.

학교 다닐 때 맨 앞줄에 앉아 열심히 강의 듣고 실습하던 진심 어린 그 모습 그대로였어요.

 

 

 

 

우리도 찍어 보잣!

인생 네컷도 소품과 더불어 찍어보고 인화도 했는데 사진 찍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니

진짜 웃겼고 좋습니다.

2차도 삼인방이 먼저 갔던 노선으로 발리에 온 듯 이국적 느낌이 강렬한 맥주집으로 갔답니다.

열심히 살았고, 여전히 그러한 친구들의 일상과 변치 않는 마음이 엿보이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들으며

동감하면서 비슷해서 만나는 거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날립니다.

 

 

 

 

어두운 조명아래 맥주와 마른안주, 치킨과 함께 하며 단체 사진도 부탁드렸는데 역시나 즐거운 시간,

직원분이 친절하고 사진도 열심히 여러 장, 찍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 하면서 추억을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하게 하여 계획하게 하는 사람들.

이렇게 통하니 길게 갈수 밖에 없는 우리의 시간들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