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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노원> 화랑대철도공원

 

 

남편과 둘이서 밤 마실을 나옵니다.

6호선 화랑대역 2번 출구로 나와 605m 걸어가면 화랑대 철도공원이랍니다.

노원 불빛정원으로 불리다가 화랑대 철도공원으로도 불리워지고 있는데

조명을 멋지니 밤에 오시길 추천 드리는 곳으로 가족나들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저녁으로 가는 시간에 당도하니 바로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휘엉청 밝은 달도 입구에서 맞아주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환호성도 들립니다.

가족사진도 찍어드리고, 저희 부부도 찍어봤지요.

조명이 주는 이색적인 분위기와 신나는 음악을 시작으로 걸어서 돌아보기로 해요.

 

 

 

 

처음 조성된 시기였던 2018년과 2019년에 방문했던 것 같은데 훨씬 정교하고 화사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 사이 폭풍성장한 아이들은 제외하고 부부만 나들이 오게 되는 현실.

지난 주말에는 맥주축제도 진행된 것 같은데, 끊임없는 축제의 일정이 가득한 노원입니다.

멋진 조명을 담고 있는 공간은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경춘선 숲길과 화랑대 철도공원이 함께 있으니 도보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폐역인 화랑대역에는 노원 기차마을이라는 실내공간과 카페도 마련되어 있으며

에버랜드 입구에서 만나보는 커다란 나무조명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기차 컨셉의 카페는 넓고 쾌적해 보이며 기차가 음료를 전달해준다고 합니다.

 

 

 

 

저녁으로 가는 시간의 하늘은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이 멋지게 나오네요.

육사 쪽으로 크게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이 보이며 철길을 따라 걷자 맹꽁이인지, 개구리인지 단체로 합창하고 있어

몹시 시끄럽지만 신비스럽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인 철길 위엔 일본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철도가 있는데 내부도 들어가보고 사진도 찍어봐요.

 

 

 

 

공간활용이 주는 풍요로움과 이색적인 느낌은 환상의 느낌이라는 공간으로 연결됩니다.

진심 환상적인데 불빛조명을 이용한 화려함이 놀라움과 아름다운 감정을 전달해요.

돌고래가 뛰어 노는 파란 바다의 장면은 연애하는 기분처럼 설레게되니

사뿐히 걸어보며 보고 느껴봅니다.

 

 

 

 

조명으로 한껏 치장한 나무와 나무들의 사이에는 신비로움이 감돕니다.

화사하게 쏟아지는 조명사이로 동화속의 장면 같은 주인공들이 밝은 조명을 가득 담고서 대기 중이에요.

평지로 걸어보면서 즐기는 재미있고 참신한 공간이라 가족나들이, 데이트공간으로 좋겠습니다.

낮도 좋지만 역시 밤 방문이 딱~이네요.

 

 

 

 

풀이 가득해 고사리숲 같은 공간을 지나면 태극 회오리 작품도 있고 도깨비불 같은 조명도 빛나고 있습니다.

주차, 입장료도 무료이며 넓고 쾌적한 공간에 카페도 있으니 적재적소라고 느껴요.

아무 기대없이 나왔다가 열심히 도보하면서 건강도 찾고, 눈도 호강하게 되는 공간이며

누구와 방문해도 좋을 곳이니 다음엔 누구와 올까 나의 좋은 사람들을 떠올려봅니다.

 

 

 

 

이름에 걸맞게 기차들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넓고 쾌적해서 좋으며 아이들이 신나서 보기 좋은 곳입니다.

놀이공원이나 키즈 카페가 아니어서 좋을 야외 공간미가 넘치는 곳이네요.

동네 주민들도 낮 더위를 피해 밤산책을 나오시던데 공기도 좋고, 하늘도 잘 보이고 

서울 하늘 아래 함께 있어서 쾌적한 공간입니다.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이 들었던 남편과의 밤 마실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