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감성이 가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남편과 쇼핑왔어요.
곧 추워진다니 따뜻한 점퍼도 보고, 맘에 드는 소품도 둘러보려합니다만
주말이라그런지 엄청 막혀서 일단 배고픔을 해소하고 쇼핑하기로 합니다.
3층 푸드코트의 키오스크로 시원한 회냉면 및 비빔막국수를 주문해서 먹고,
북적북적 사람 많은 스벅을 나와 복도 그린색 테이블에서 마셨어요.
스포츠 브랜드 방향으로 가려니 먼저 맞딱드린 골프웨어.
예쁘기는 하지만 너무 비싼 가격대이니 맘도 동하지않고 친구들과의 골프 타임은 저멀리 밀어두려 하지만
노스페이스, 스노우피크, 살로몬 매장도 둘러봤는데 사람들도 많고 가격대도 높군요.
나이키 매장 한 번 훓고 양말사서 나왔으며 폴로는 역시 아동때가 예쁘다고 지나칩니다.
전에 한 두번 왔던 것 같은데 더 공간이 넓어진듯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입니다.
취향이 다르지만 여기저기 오가며 각자의 취향의 패션을 확인하고
꾸준하거나 변치않는 개취를 인정하면서 샵을 돌아봅니다.
남편이 지갑하나 사준대서 명품샵도 돌아봤는데 맘에 드는게 없었고
지금 사용하는 지갑과 비슷한 느낌의 큰 사이즈는 없나봐용 ㅠ,ㅠ
추억으로 가는 당신~처럼 공간을 오가니 금새 깜깜해진 저녁시간입니다.
7시반에 유람선 불꽃놀이가 있다고 하니 보고 가자는 남편의 말에 다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외부로 나오니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공간까지 있어서 연말 분위기 굿~~
사용된 나무는 서울시에 기부한다니 나무를 생각하는 좋은 구성입니다.
귀여운 디즈니 스토어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소품과 선물들을 확인해보고
꿈과 희망, 사랑을 이야기하는 애니메이션은 인생을 통틀어 가장 애정받아야할 영상물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시간은 정말 빨라서 금새 불꽃놀이 시간이 도래했고,
외부난간에서 많은 방문객들 틈에서 멋진 불꽃놀이 관람하고 귀가합니다.
가족과 아내를 배려하고 선물까지 생각해주는 남편이 있어 감사한 주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