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살기 때문에 식문화 또한 다양하고 먹거리가 개성있어요.
미국 서부는 샌프란시스코의 해산물 요리, 로스앤젤레스의 멕시코 음식, 라스베이거 의 화려한 뷔페 등
도시마다의 특징이 살아있으며 즐기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달디 달디단 디저트류에서도 도넛은 정말 예쁘고 다채로우며 맛있었고,
선물하기도 좋을 초콜릿류까지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여행자의 시선을 바라보는 마트의 소스들과 절임류들은 멋지고 예뻤으며 중국인, 한국인, 유럽인들의 마켓이 있고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베지테리언이나 다이어터를 위한 자판기와 코너가 있어서 멋졌어요.
실리콘밸리는 인도인보다는 중국인들이 더 많은지 찾아가는 마트는 중국음식과 간식들이 많았고
중국 현지보다 많고 다양한 식품과 대용량 선물들도 보였답니다.
한국의 편의점이 얼마나 유용하고 집약적인가에 대해서도 떠올려봤어요.
미국 서부의 뜨겁고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듯 가는 곳마다 과일이 맛있었는데
달달한 오렌지, 다양한 색감과 꽉 쥐고 먹기 좋은 사과류, 미니토마토 보다 살짝 더 큰 토마토, 체리, 자두 등등
유기농으로 키워서 안심하고 쓱쓱 닦아먹기도 좋았어요.
밥 대신 나오는 감자으깬 것도 좋았고, 채소 포장 및 밀키트 구성도 유심히 살펴보고 감탄했습니다.
땅이 넓으니 쓰레기 분리배출을 하지 않던데 환경을 생각하는 패키지는 인상적이며
대용량으로 구입해두고 이용할 수밖에 없겠구나 깨닫습니다.
사막이 많고 메마르고 척박한 땅이 많은 서부이다보니 물 가격이 비싸고 물이 귀해서 음료수, 맥주 가격과 거의 동일하고
한국과 비교하면 생수가격이 무척 비싸게 느껴집니다.
무가당 착즙 오렌지쥬스, 진한 대용량의 커피, 아이들 음료, 에너지충전 음료 등 다양한 마실거리들이 있고
패키지가 정말 많아서 선택해서 읽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담금주와 만들기 패키지 및 맥주가 많은 미국의 서부입니다.
마트에는 일본, 중국술은 많았는데 미국 와인이나 보드카, 양주 등의 주류는 전문판매장으로 가서 구입해야한대요.
도시에는 펍이나 브루어리를 볼 수 있는데 드넓은 도로 위에서는 지역 와이너리 간판도 보이더라구요.
시애틀처럼 샘플러라도 맛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멕시코산 캔맥주 하나 마심이 아쉽습니다.
팜마켓이 특색있고 좋았는데 유제품이 너무 훌륭했어요.
항생제와 사료를 먹고 갑갑한 곳에서 키우지않고 넓은 대지위에 목초를 먹고 사는 소들이 부럽기도 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치즈, 요거트 등의 맛있고 간간짭잘스런 농후한 맛이 좋았습니다.
풍부한 과일로 만드는 잼류, 햄과 소시지까지 잘보고 놀라워했어요.
그 것으로 만든 피자가 짭잘했지만 맛있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