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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해외여행

미서부,6일차> 바스토우, 베이커스필드.

 

 

역시나 호텔에서 짐싸서 내려와 이른 조식을 먹는다는데 외부카지노 호텔로 간다고 해요.

라스베가스의 카지노가 있는 호텔의 대부분 모습처럼 사람들이 밤새고 앉아있는 듯한 카지노를 지나

가든뷔페에서 넉넉스레 여유있는 조식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달달구리 초콜릿아이스크림에 토핑까지 얹어 완벽하게 식사 마무리!!

멀미약 복용하고 또 올망졸망 끼여앉아 출발~~

 

 

 

 

 책으로 듣고 봤던 캘리포니아주의 베이커스필을 지나 모하비 사막을 거쳐 

바스토우 아울렛에서 쇼핑을 했는데 투미에서 아내 지갑, 아들 신발을 남편이 사줬고,

한국에서는 인기 없지만 제품이 많았던 코치도 구경했어요.

건조한 지역에 맛있게 한식을 준비해주신 한식당은 정말 감사합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3, 4시간 차량이동은 기본인 미국여행에서 잤다가 깼다가

창밖 풍경을 보면서 여유감을 가져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간만에 그림도 그려보고, 여행 일정도 재확인해보면서 넓고 풍족한 농장들을 바라보고

풍족한 자원과 인구밀도는 국력의 가장 위대한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닫네요.

체리농장에서 잠시 간식도 먹고 화장실도 들렸는데 검은고양인 네로닮은 낮잠자는 고양이가 귀엽습니다.

 

 

 

 

또 다시 이동하여 지겨워질 시간, 웨스턴 스타일 브라보팜에 들립니다.

우유와 유제품, 치즈와 소시지 등 산지의 특산물도 살펴보며 초코우유와 육포를 간식으로 구입했고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다양한 기념품들도 둘러봤어요.

귀여운 아기들 양말이 앙증맞고, 주방에서 사용할 린넨과 수건들이 예뻤습니다.

기념품 가게와는 달리 팜마켓이니 차별점이 있는 제품이 가득합니다.

 

 

 

 

아침에 기상하면서 대한민국 계엄령 소식에 놀라기도 했는데...

해외독립운동의 메카였던 리들리에도 들려 애국심에 눈물 핑~~왜 그러는 걸까요?

석식은 뷔페였는데 하루 쟁일 멀미에 고생한 아들은 컨디션 댕댕댕.....

스프링힐 스위츠 바이 메리어트 메데라 호텔에서 하루 묵으며 차와 커피도 마시는 여유를 즐깁니다.

친절한 인포데스크의 관계자에게 세탁실 위치를 묻고 지폐도 교환했네요.

또 하루가 이렇게 미국에서의 하루가 지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