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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가족요리

2025년 1월의 밥상

 

 

새해가 밝았고, 추위로 인한 먹거리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는 1월의 밥상입니다.

한식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출근 전, 아침식사와 영양제를 준비합니다.

칼칼한 오징어 콩나물국, 묵은지 참치김치찌개, 두부 무 굴국 등의 따끈한 국물을 끓이고

샐러드, 과일 등 간단하지만 든든스레 조식을 준비해요.

 

 

 

 

석식은 살짝 양을 늘리는데 묵은지로 김치전, 두부김치, 김치콩나물국 등을 만들어 활용하고

샐러드, 과일, 꿀떡 등의 디저트도 준비합니다.

구운김은 항상 준비하고, 미역은 산모용으로 국산 특대형을 사와서 소분해서 담아둔 뒤,

몸에 좋다는 미역국도 끓이고 불려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해요.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남매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던지라 식사와 간식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대파와 양파, 마늘, 인삼 등을 때려넣고 야채수를 뭉근하게 끓여서 닭곰탕을 준비해서 보약처럼 먹이고

오징어볶음, 스테이크와 불닭면, 새우샐러드, 족타로 완성하는 고추장 수제비 등 든든히 먹었어요.

 

 

 

 

아들이 좋아하는 완도활전복은 전복구이와 내장전복죽으로 온전히 활용해서 먹고,

연어를 사와서 연어장과 새우장을 만들어 몇 차례 잘 먹었답니다.

전복죽은 내장을 갈때 양파 반개를 넣어 비린내를 잡고, 버섯 잘게 썰어 넣으면 전복의 식감과 잘 어울립니다.

연어와 새우장에는 켜켜이 담은 뒤 위쪽으로 레몬과 다시마를 올리면 저장성 및 향이 풍부해져요.

 

 

 

 

연어에 향신소금을 넣고 양파와 양배추와 볶거나 우삼겹찜 등으로 단백질 먹거리를 더해봅니다.

콩나물, 양배추를 활용해서 좀 더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고

계란찜, 계란을  활용한 전과 토스트, 김밥계란 등으로 계란을 활용한 식단이 많아요.

마파두부에도 고기를 넣고, 소고기무국도 끓여서 단백질 제공 넉넉하게 합니다.

 

 

 

 

방학하고 신나게 먹었다는 딸은 살짝 양을 줄이고 먹고 싶은 것을 먹겠다는 생각이라서

그녀가 원하는 목살샐러드, 불닭과 고기볶음, 양배추 계란전과 양배추 고기볶음과 상추 등을 제공했어요.

 짜글이 느낌으로 참치감자 된장덮밥을 만들었고,

학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햄버거, 마라탕 등을 사와서 먹는 등 행복한 한끼를 누리기도 합니다.

 

 

 

 

운동을 시작한 아들은 먹는 양을 줄이진 않되 간식을 줄였군요.

샐러드와 단백질, 과일 등도 고루 먹고 특별히 탄수화물인 밥 양을 줄이진 않고,

물을 많이 마시려하고, 미역국 등 해독작용을 한다는 국물을 자주 제공합니다.

 

 

 

 

아침 사과는 꼭 먹으려 하고 배, 키위, 사과, 포도 등 과일 섭취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영양제도 아침, 저녁에 먹어서 좋은 순서도 확인하고 중복되거나 과하게 먹지않는지 확인하며

유산균, 철분제와 마그네슘, 석류제품도 생리통있는 딸을 위해 준비합니다.

쌍화탕 및 십전대보탕도 지어서 한 팩씩 따뜻하게 데워 고명 얹어 먹고 있어요.

더욱 건강하고 아프지 않은 새해 겨울 시즌을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