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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과 좋은시간

서울,신당> 쇼핑과 떡볶이.

 

 

동대문운동장역과 신당역 중간 즈음에 미미라인, 뉴뉴라는 패션잡화 쇼핑몰이 있어요.

바로 옆 건물로 가깝고 오전11시부터 새벽5시까지 쇼핑이 가능하니 재방문해봅니다.

여심을 자극하는 귀걸이, 목걸이, 반지, 머리핀 등의 악세사리와 인형과 플라스틱 키링, 모자, 목도리를 비롯해

가방, 잠옷, 양말, 기타 의류들까지 품목도 다양합니다.

그새 뉴뉴는 강남, 성수, 명동지점까지 생겼으니 인기가 꽤 높은 듯해요.

 

 

 

 

미미라인 먼저 들려볼까요?

귀엽고 특이한 양말과 몽글몽글한 인형 키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악세사리가 다양한 1층을 돌아보고

왠지 본인 취향보다는 친구 취향을 떠올려서 선물로 집게 되는 곳입니다.

흰색 바구니에 나름 고민해서 담고 2층으로 향해요.

 

 

 

 

2층에는 가방, 취향저격하는 화장품 지갑 및 잠옷, 모자, 목도리, 머리핀들이 가득해요.

실버 혹은 레드에 혹하며 미니가방의 귀여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는데 실리주의인 딸은 모두 노놉~~

방한용으로 적합할 털이 가득한 모자들과 4계절 모두 사랑받는 야구모자 등 멋지며

3층에는 화장품 코너로 더욱 넓어졌던데 올리브영에서 품절인 제품도 할인가격에 있다며 좋아하는 딸.

 

 

 

 

뉴뉴입니다.

미미라인과 비슷한 제품구성이지만 일본스타일의 트렌디한 느낌도 갖고 있는 개성넘치는 곳이에요.

슬슬 퇴근시간인지라 2,3층 먼저 둘러보았는데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의상이 독특하고

좀 더 주제와 특징적인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초 등의 제품도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의 풍성한 쇼핑봉투를 지향하게 하는 곳, 같아요!

 

 

 

 

2층엔 수많은 키링이 압권인데 뉴뉴 기획전으로 푸드키링을 전시, 판매유도 하고 있네요.

실사와 가까운 요리모형과 식자재모형은 보는 재미도 더하고 식욕도 자극합니다.

보고나선 못참지!!

재미있는 전시력과 판매전략인 듯한데 출출함을 더하니 쇼핑 후, 딸과 신당동 떡볶이에 가기로 했지요.

 

 

 

 

은색과 금색의 악세사리도 있지만 탄생석과 자개, 색조합이 멋스럽고 가격은 저렴하여 실속있는 장신구들이

눈길을 끌며 선물용 박스도 판매중이라 알찹니다.

역시 둥글고 빵빵한 인형키링이 시선을 끌며 보송보송한 촉감의 식자재 키링과 귀엽고 재밌는 모양이

용도보다는 마음을 산뜻하게 하고 가득하게 채워줘요.

 

 

 

 

키링과 장신구도 장만하고, 간단스레 쇼핑을 마무리했으니 엄마가 원츄하는 신당동 즉석떡볶이 먹으로 고고!!

커다란 소방서를 지나면 만나는 신당동 떡볶이 먹거리 상점가는 한산했는데

마복림 맞은편 아이러브 떡볶이로 가서 신당동 떡볶이 2인분을 주문합니다.

엄마 먹으라고 챙겨주는 딸과 대화하며 순삭하고 배라에서 아이스크림도 한덩이씩 먹었어요.

작고 소소한 일상이지만 딸과 함께 하는 좋은 시간이라 더욱 충만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