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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생활의 발견

현명한 주부생활> 코스트코&재래시장.

 

 

3월의 코스트코엔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 시즌을 앞서가는 상품이 많으니 가벼운 봄옷, 선크림 등의 화장품, 부담없는 런닝화, 필수품 비타민류도 살펴봐요.

먹자골목은 거의 술집인지라 푸드코트에서 양송이스프, 떡볶이, 치즈피자를 주문해서 서서먹고 다시 장봤습니다.

커피말고 차종류를 둘러보고, 즉석에서 끓이기만하면 되는 제품들과 초콜릿, 과자류, 베이커리류도 돌아봤어요.

소분해야하지만 질좋은 스테이크 육류와 연어를 구입해서 열심히 이고지고 옵니다.

 

 

 

 

청량리에 위치하는 경동 재래시장에도 들려 사과, 딸기, 배 등의 과일도 사고, 북적거리는 먹거리시장도 둘러봤어요.

금방 삶아 김나는 족발과 돼지머리, 바사삭 튀겨내는 분식집의 튀김과 떡볶이, 싼데 대용량인 커피 등등

재미있는 삶의 모습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오후로 가는 시간이었는데 벌써 한 잔 하시는 손님들과 마감하는 튀김만두집.

 

 

 

 

집근처의 몇 개 안남은 재래시장 중 활성화가 바로 곤두박칠치는 석관시장.

상가의 대형마트도 굿바이 세일을 하면서 자취를 감추려하고,

시장 속에 작은 공간들도 임대 혹은 비어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 안타깝습니다.

눈썹리터치도 했고, 족욕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 시원스레 피로도 풀어봐요.

 

 

 

 

알배추를 사다가 배추겉절이를 만들었고, 딸기도 구입해서 싱싱한 것은 먹고,

말랑해지는 것들은 으깨어 설탕과 시럽에 절여 딸기청을 만들어 우유와 섞어 딸기라떼로 만들어주고 있어요. 

가족을 위한 엄마의 수고로움과 분주함은 평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퇴근한 남편과 하원한 딸과 함께 빈혈예방도 되는 고기구이를 먹으며 하루를 꼭꼭 채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