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23 여름방학 간식 2탄!

 

 

여름방학의 특권 같은 집구석 꽉~~시간입니다.

반짝이는 햇살을 머금고 있는 듯한 알차고 실속 있는 여름과일을 잔뜩 구입해서 두고두고 먹고

색깔도 오묘하고 선명한 여름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듯해요.

알차게 요거트에 토핑으로 가득히 해서 먹기도 합니다.

예전 나의 부모님이 그러하셨듯 간식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잔뜩 쟁여 둡니다.

 

 

 

 

닭다리살 600g이 대형마트에 보이길래 구매해서 닭다리살구이를 했습니다.

잘 씻어 우유에 잠시 담궜다가 버터, 마늘, 향신 소금으로 한 번 볶아주고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물엿, 간장, 굴소스, 참기름 등을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닭껍질의 구수함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주려고 바로 사용했는데 배달해먹는 치킨보다 열량이 적고

가볍게 빵과 곁들이는 간식이 되었습니다.

상큼하게 홍초 에이드도 함께 줬는데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는 평!!

닭가슴살보다 퍽퍽하지않고 부드러운 닭다리살이니 다시 응용해봐도 되겠습니다.

 

 

 

 

밥 먹기도 싫고 나른해지는 아점엔 참치 샌드위치를 준비해봐요.

오이와 채소를 넉넉히 넣어서 식감과 맛이 좋은데 검은콩 두유와 함께 제공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오뚜기 참기름 식빵인데 구수하고도 잡곡빵의 향과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샌드위치빵으로 제격이군요.

 

 

 

 

배홍동 쫄쫄면을 구입해왔습니다.

3개 삶았고 오이채와 삶은계란, 구운닭살을 얹었는데 새콤, 매콤, 달콤한 쫄면 맛에는 살짝 아쉬워서

식초, 양념장 등을 더해서 먹었어요.

탄력있는 면발을 좋았는데 오뚜기 진짜 쫄면의 매운 양념장이 개인적으로 더 나은 것 같은 느낌!!

 

 

 

 

엄마가 좋아해서 제공되는 떡볶이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두 번 해줬네요.

어남선 평생떡볶이 레시피를 확인해서 만들었던 떡볶이와 짜장 떡볶이랍니다.

진한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향이 어우러지는 평생떡볶이도 좋은데 카레가루 섞으면 신전 떡볶이 맛이 나며

짜장떡볶이에는 깻잎을 더해 먹는데 둘 다 양배추를 넣으면 더욱 맛있어요.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을 남편과 함께 다녀오곤 합니다.

간식의 양은 줄이긴 했지만 달달이들을 구경하고 몇 가지 집어오고

여름 방학 내내 엄마의 집밥과 간식을 먹고 지낼 가족들의 식재료를 넉넉하게 담아요.

곧 짧았던 여름방학의 개학날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