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생활의 발견

서울,성수> FOOS, 플렁아웃오브스페이스

 

 

소품샵이 인기있는 것은 꾸준한데요.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장하는 성수동에 감각적이고 감성까지 챙긴 예쁜 곳이 있어 다녀왔어요.

서울숲 인근 골목에 위치해서 유럽의 스트릿 마켓을 연상케 해요.

상상력이 발휘되는 곳으로 파란색 건물 외관은 야외공간까지 있어 포토존 느낌도 가득하고

실내에는 알차고 실용적인 물품이 방문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FOOS 플렁아웃 오브 스페이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20-8 1층

전화: 070-8872-7001

 

 

 

실내의 유리창으로도 야외공간이 보이며 비가 와서 더욱 운치있네요.

여름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듯한 시원한 블루계열의 소품들이 깔끔하고 여유롭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엄마가 아껴서 사용했던 미국에서 물 건너왔던 독특하고 신기했던 생활소품들이 어린 시절의 기억에 자리잡고 있는데

해외여행 및 개인취향이 다양해진만큼 사람들은 예쁜 제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하길 추구하는 것 같네요.

귀여운 타포린백은 소장욕구를 일으킵니다.

 

 

 

 

좁은 듯, 그렇지 않은 듯한 실내에서 다양한 소품들을 보며 멜랑꼴리해지는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입구 오른쪽 벽면의 그로서리 스토어코너에는 일인도 행복해할 수 있는 식기류와 식품류가 있는데

즐겨먹는 올리브오일, 쨈, 커트러리 들이 앙증맞아요.

내 생활을 하고 싶어서 결혼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혼자라도 즐거운 생활 가능합니다!!

 

 

 

 

계산대 및 전시공간으로도 활용 중인 왼쪽 벽면과 부스형태의 카운터입니다.

청소용품으로 최근 괜찮다고 생각하는 프랑스 세제, 브리오신 욕실세제와 주방세제가 눈에 띄이고

누군가에게 필요할지 연관시키며 생각이 돌아가고 있네요.

사용감, 기능성, 제품디자인까지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베이비블루, 아이보리로 차분한 감각이 이어지는데 안쪽의 벽면으론 강렬한 레드 도어가 시선을 끕니다.

직원 전용이던데 드라마 '도깨비'처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공간이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네요.

여행 욕심나는 멋진 풍경의 엽서와 서적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유명한 제품의 콜렉션을 보는 듯한 느낌의 벽면에서 맘에 드는 솔과 컵도 발견했어요.

솔과 수세미는 청소와 설겆이에 진심 유용하겠으며 가격도 좋습니다.

제품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수량으로 넉넉스레 구성했고, 제품이름, 색상, 용도, 가격과 설명까지 

손님을 배려한 진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동행한 친구는 디자이너인데 최근 트렌드 및 감각을 확인하고 함께 공감도 했답니다.

예쁘고 귀엽고 색감이 좋은 것을 취향에 맞게 선별하여 구매하고 생활속에서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진정한 소비자의 풍요로운 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 오니까 투명우산 하나 사들고, 선물주신 엽서와 스티커를 기분 좋게 받아 들었더니

마음속이 든든스레 꽉 들어찬 느낌이니 감성으로 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