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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감자,단호박> 강원도의 힘

 

 

 친구의 아버님께선 고향이신 강원도로 귀농하셔서 가족이 나눠 먹을 양의 농작을 하시는데

모양과 색상도 예쁘고, 맛도 좋은 감자와 단호박을 나눠주어 잘 먹었습니다.

토실토실한 감자와 단호박을 쪄서 간식으로 먹었는데, 건강한 단맛과 감칠맛이 좋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감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가족 식사에 사용된 어여쁜 감자와 단호박입니다.

못생긴 감자도 많은데 동그랗게 주먹만 하게 잘 커준 감자는 씻어서 잘라

진초록색 단호박과 전기밥솥에 취사를 하면 쉽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담백하고 건강하게 찐 단호박과 감자를 식사에 곁들이고 감자채 볶음, 감자 된장찌개,

감자 단호박 하이라이스, 감자 부침개로 활용했어요.

 

 

 

 

가장 간편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찌는 건데요.

단단한 단호박과 감자는 잘라서 밥할 때 밥통 취사 시 함께 올리거나 찜기를 사용합니다.

달달한 오렌지 빛 내용물의 단호박은 밤 맛과 감자의 맛이 섞인 듯하고

감자는 더 잘라 버터와 향신 소금에 볶으면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진정한 리얼 감자 스프를 만들어 봅니다.

찐 감자와 볶은 양파, 우유를 블렌더에 넣고 갈아주고, 눌러 붙지 않게 저어가며 약 불에서 뭉근히 끓입니다.

향신 소금과 천일염, 생크림을 넣은 뒤 더 끓이다가 접시에 담고 

식빵 크루통과 파슬리가루를 뿌려줍니다.

시판제품보다 되직하고 촘촘스러운 담백함이 일품이로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