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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냉동 꽃게> 냉동 꽃게탕

 

 

 9월과 10월, 가을에 제격이라는 꽃게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생물은 사서 손질하기 어려우니 세척과 처리가 되어 냉동된 꽃게를 홈쇼핑으로 구매합니다.

원하는 만큼의 튼실한 살점은 아쉽지만 라면에 넣어서 먹기엔 좋았으며 따로 손질하지 않고

해동하여 집게 다리 정도만 잘라내고 씻어서 사용한 냉동 꽃게탕이에요.

 

 

 

 

냉동상태의 절단 꽃게는 3팩 사용했는데 다리가 붙은 잘라진 반형태로 3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날카로운 집게 다리 끝부분과 배부분을 떼어낸 뒤 겉부분만 씻었는데 세척이 잘 되어진 상태네요.

무와 양파, 육수 한 알 3개 넣고 물은 충분하게 넣어서 끓어오르면 양념을 넣는데

샘표 꽃게 토장찌개 양념을 3스푼 넣고 꽃게를 넣었습니다.

된장3스푼을 넣기도 하지만 이 양념이 시원하고 칼칼스런 맛을 잘 전달해주니까요.

 

 

 

 

거품을 걷어내고, 다진 마늘, 다진 파, 맛술,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추가하여 끓여요.

팔팔 끓어오르면서 구수한 향미가 진동을 하는데 시원한 국물 맛이 좋았으며

게의 몸통 부분을 꺼내서 살을 발라 밥 말아먹으려는 아들의 국물그릇에 넣어줍니다.

 

비린내도 나지만 생선과 꽃게, 새우 등의 갑각류는 손을 다칠 수도 있으므로 엄마가 발라 주셨으니

내 가족에게 행하면서 진정한 사랑이로구나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