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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구로> 고척돔, 롤드컵 결승전.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입니다.

직관을 위해 부자간과 1호선 구일역에서 내려서 고척 스카이 돔을 향해 걸어가는데

T1팀 점퍼와 게임 캐릭터 의상과 소품을 장착한 팬들이 우르르 몰려 내립니다.

오후 5시에 진행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했고 관련 부스도 보려고 서둘러 왔어요.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은 잠실경기장에서 진행 되서 따라 갔었는데 동절기엔 구로에서 더 큰 경기를 만나보네요.

행사 이벤트 및 굿즈 판매대는 구로역에서 올라오는 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자간은 둘러보지 않고

경기장으로 바로 입장하고 야외 부스는 엄마만 둘러봅니다.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여 소지품을 검사하고 캔류도 반입 금지 품목이라서 모두 뺐습니다.

 

 

 

 

개봉역, 구로역, 구일역에서 올 수 있는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은 실내라서 겨울 날씨에 적합합니다.

많은 관중들을 배려하여 입장구역을 번호에 따라 나뉘었고, 꼼꼼하게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었어요.

관련 행사가 진행되는 광화문과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하고 와서 그런지 결승 당일의 외부 부스는 응원지를 그리고 

기입하는 곳과 굿즈 판매부스 대기줄이 조금 있고 이벤트 부스는 보이지 않습니다.

 

 

 

 

라이엇 스토어는 구일역에서 행사장으로 오는 길목과 이 곳 2곳으로 운영 중이며 대기줄이 길었어요.

의류는 구입하기 힘든데 관련 캐릭터 인형과 모자 등은 구입가능 한 것으로 보였으며

경기장 입장 전, 구입하려는 팬들이 많이 보이네요.

걱정했는데 야외가 그리 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지난 달부터 세계에서 모인 22개 팀은 서울과 부산에서 예선전과 토너먼트까지 총 53경기의 대장정을 펼쳤고,

예선전을 포함해 서울에서 열린 경기는 모두 매진됐답니다.

2014년과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이후, 5년만의 대회라 팬들의 애정이 가득하게 느껴졌고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팀 웨이보 게이밍과 T1의 결승전이 무척 기대되네요.

 

 

 

 

오프닝 타이틀 곡은 예쁜 걸그룹 '뉴진스'가 부르며 가상의 아티스트 '하트스틸'가 무대를 꾸미네요.

역시 멋지고 볼거리 가득한 무대입니다.

왠지 우승의 기운이 감도는 것 같아 T1의 우승을 예상했었는데 3-0으로 깔끔하고 멋진 경기를 했다니

광화문과 영화관에서 봤을 팬들이 환호하겠어요.

 

 

 

 

세번째 경기가 막상막하여서 매우 재미있었다며 귀가하여 다시 돌려보는 부자간 입니다.

인행에서 롤드컵 우승경기를 직관하는게 어디냐며 매우 즐거워하네요.

뭐든지 열심히 하는 한국인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롤드컵에 

속도감, 과감성이 깃든 훌륭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행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인원 제한 및 통제를 제대로 하신 지하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