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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 이마트, 코스트코, 노량진수산시장.

 

 

이마트 트레이더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휴무일, 강추위를 앞두고 있는 이유인지 토요일은 정말 인산인해였어요.

필요한 계란, 육류, 냉동식품, 유제품 등을 구입하고 빠른 계산줄을 훑어보며 1시간 안걸려서 나왔네요.

귀여운 것들은 오래 사랑을 받는 법인지 골프웨어까지 진출한 카카오프렌즈들.

캐릭터들을 보면서 곧 만나게 될 키티애정자를 떠올리며 주류 구입합니다.

 

 

 

 

코스트코입니다.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서 그러한 노래들이 나오며 아이들과 가족을 동반한 손님들이 많으세요.

달달한 초콜릿과 사탕, 주류, 냉동식품 및 육류를 구입했고 선물제품도 돌아봅니다.

작은 귤나무 유실수가 있어서 아들에게 선물하려고 봤는데 키우는 자신이 없어 포기.

귤은 제주 엉또폭포 감귤밭에 주문하려고 해요.

 

 

 

 

2주 전만해도 실내 공기정화식물이 가득했었고 한 달 전만 해도 꽃 모종이 있었거늘,

갑자기 달라진 날씨와 동절기 시즌이 느껴지는 두터운 의류와 겨울용품들이 신기하네요.

한 해의 마무리를 더욱 따스하고 든든하게 가족과 채우려는 부지런한 사람들의 카트에 담긴 것은

생활용품과 반조리 식품이 많았습니다.

 

 

 

 

한동안 감기로 고생했으나 기말고사를 잘 마무리 한 아들이 좋아하는 모듬회를 구입하러 노량진 수산시장에 갑니다.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군소리없이 열심히 출석하신 수고로움에 감사할 뿐이죠.

키오스크로 모듬회 특대로 구입하고 알림이 폰으로 오면 받으면 되는 시스템인데

일본 오염수 방류 소식에도 대형마트 못지않게 많은  손님들로 붐비니 놀랍습니다.

 

 

 

 

2층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해서 상품권도 받았는데 아내는 회, 남편은 건어물을 결재해서

따로 받으니 알뜰한 횡재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삼정집이라고 튀김전문인 곳에서 왕새우 10마리, 오징어와 고추튀김 각 3개를 구입했더니 34,000원이라는

가격이었지만 큼직하니 부산 시어머님께서 튀겨주신 실한 느낌이네요.

 

 

 

 

포장받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막혀서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지만 맛있는 석식으로 활용되었답니다.

가장 분주한 형제상회에서 주문한 모듬회는 당일 어종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는데

광어, 도미, 숭어, 연어, 방어 등으로 구성되었고 맛있게 먹었지만 친절하진 않으세요.

주차장도 꽉 찼고, 화장실은 외관만 봐도 별로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만,

다음엔 2층 음식점에서 튀김을 먹으며 대기하다가 회, 회무침, 탕의 순서로 즐겨볼까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