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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 코엑스> 피에프창, 에덴스벨리

 

 

세련되고 감각적인 미국식 중식을 맛볼 수 있는 피에프창에 갑니다.

예약하지않고 코엑스몰점으로 갔는데 붉은 색감의 중후한 인테리어로 바로 좌석으로 안내되었네요.

남편과 친구와 셋이었는데 와 본적이 있어서 맛있는 메뉴를 알고 있다는 남편에게 메뉴선정을 일임하고

외부에 있는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창스 치킨 레터스 랩, 몽골리안 비프,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를 주문했고 현미밥과 스텔라 맥주 추가요.

 

 

 

 

신선한 양상치에 싸먹는 애피타이저 메뉴는 닭고기, 버섯 등을 잘게 썰어 소스에 볶고 

튀긴 라이스스틱과 함께 붉은 소스와 곁들이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은 일품입니다.

바삭하게 익힌 소고기 슬라이스와 부추인지 쪽파인지 곁들이는 몽골리안 비프도 특색있으며

보기만 해도 맛있는 크리스피 허니 쉬림프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이징 드래곤이라는 음료에 눈독을 들이며 식사를 마무리 했어요.

 

 

 

 

익숙한 스타벅스와 폴바셋말고 다른 카페에 가자고 하니 따라가보아요.

피에프창 바로 옆에 위치한 에덴스 벨리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꽁냥거리는 느낌의 컬러플한 색채감의 인테리어와 딸기가 많았던 디저트류가 귀엽던데

아메리카노와 더불어 레드루돌프 등의 디저트도 선택해요.

 

 

 

 

머그컵의 캐릭터도 귀엽고 까만색의 커피는 씁슬하면서도 담백합니다.

달달구리 디저트는 잘게 잘라서 냠냠 곁들이고요.

흰 눈사이로 썰매를 탈 것 같은 눈오는 날의 전경을 만끽하며 분위기있게 시간을 보내봅니다.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좋음을 알게되는 요즘인데 맛있게 먹고, 분위기를 공유하며,

'호강한다'는 친구의 유용한 대화와 농담이 무르익는 시간들이 참으로 좋았어요.

제일 맛있고, 핫한 음식점과 카페가 입점하기로 유명한 코엑스의 맛집&멋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