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부산 맛집> 원지&로산가옥

 

 

맛집과 멋집이 가득한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 탐방입니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한 몴하니 남편이 검색하고 예약해서 방문한 영도에 <원지>입니다.

중국보세창고라는 출입구쪽의 단어가 역사를 말해주는 이곳은 이태리 음식점 펍&카페입니다.

택시를 타고 홈플러스 뒷편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주차장이 있는 앞쪽도 멋스러운 대형공간 음식점이에요.

 

 

 

 

다 뽑아내려 마셔보고 싶은 맥주 냉장고가 벽면에 자리하고 고상한 느낌의 원목 인테리어와 색감의 공간이에요.

오픈 주망 하우스에서 요리해서 놀라운데 냄새나 연기가 잘 빠지는 것을 보니 환기구를 잘 활용하는 듯하고

층고가 높고 연주공간도 있으며 화장실도 보다시피 쾌적하고 넓게 자리합니다.

단체 손님도 있었는데 워낙 규모가 있으니 시끄럽거나 부산스럽지  않고 친절한 편!!

 

 

 

 

비밀의 정원처럼 마련된 창과 입구와 출입구 공간입니다.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듯하고 사진도 찍으셨는데 나가면서 우리 가족도 사진을 찍었드랬죠.

일단 규모가 크고 여유로우며 커다란 통창으로 외부가 보이니 시원스럽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바닷가이며 규모가 있는 공장터라 가능한 인테리어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세트 메뉴가 있어서 3인 세트를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음료는 기본말고 추가 금액을 부담해서 받았고,

넉넉한 양의 샐러드와 통삼겹 크림파스타가 무난한 맛입니다만,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로 살치살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미디움 웰던으로 굽기로 주문했고 직접 만든다는 와인소금과 저염소금, 곁들임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 등이 제공됩니다.

모히또 에이드 등 세가지의 음료도 달지않고 수제청 느낌이 났어요.

먹고 나와서 돌아보는 바다 전경도 멋스러워 관광객에게 좋은 음식점 위치입니다.

 

 

 

 

익선동의 '온천집'느낌나는 일본식 적산가옥 스타일의 고기구이집 <로산가옥>입니다.

부산 온천천 카페거리에 자리하는데 대구와 부산 2곳에 자리하며 고기구이를 좋아하는 딸의 기호를 생각해서

남편이 예약했습니다만 3시~5시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추운데 밖에서 대기했어요.

촉촉히 젖어드는 비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인에 바닥엔 이끼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조성 중이세요.

 

 

 

 

내부는 살짝 좁은 감도 있지만 원형 테이블에 앉고 철제화로와 삽모양의 구이판이 신비로운 가운데 

의자에 외투와 가방을 구겨넣고 착석합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지만 넓고 옆집과의 담벼락 사이에 대나무를 심어둬서 경계를 뒀으며

실내의 바 형태의 식사공간 창문에 졸졸졸 물이 흘러 비오는 날을 연상시켜요.

 

 

 

이 곳은 삼겹과 목살만 판매한대서 숙성4인 세트와 산토리 하이볼2잔을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숯을 넣어주신 뒤 고기산지 및 익는 정도에 대한 이야기를 직원분께서 이야기해주십니다.

소금, 장아찌, 쌈장, 멜젓, 청양고추와 마늘 등과 볶음김치, 무쌈,채소무침 등의 양념과 반찬도 세팅되어요.

표고와사비 절임은 식사와 잘 어울리고도 새로워서 검색해서 구입하려 합니다.

짐 빔 등 몇가지의 하이볼 메뉴 중 산토리 하이볼은 업소에서 만나기 어려운데 남편과 반가워하며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딸은 다이어트 코크, 아들은 고기의 맛을 즐긴다며 물을 드신다고 해요.

 

 

 

 

목살은 두툼하고 칼집 넣은 삼겹살은 얇아서 먹기도 좋고 멜젓과 곁들이니 더욱 맛있고 좋았습니다.

좋다며 4인분을 더 추가하는 바람에 배가 빵빵하게 정말 다 먹고 나왔네요.

계속 구워주시고 가위로 자르시느라 직원분은 팔목이 아프셨겠어요.

저녁 식사 시간이 되니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시던데 예약해서 방문해야할 장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