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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고상하게 살자.

 

 

새로운 음식점이나 카페 등이 생기면 친구들과 취향껏 확인하며 방문하곤 합니다.

안락하고 귀여운 감성의 철길부산집, 오뎅바&이자카야가 생겨서 오픈런했어요.

따뜻한 국물에 소주를 곁들이는 음주를 좋아하니 친구와 착석해서 음미하지요.

오픈시간 이른 크라운 맥주에서 생맥주 살짝 걸치고 갔습니다.

 

 

 

 

새로운 분위기는 사람들을 이끌어 만석인데 운 좋게도 출입문 앞자리 2인석이 생겨서 바로 착석.

스산한 날씨와 어울리는 어묵탕은 마무리 될때까지 따뜻하게 자리에서 데워서 먹을 수 있고,

국물도 리필되니 밤새서 마실 분위기입니다.

세트 메뉴에서 단품 요리까지 식사 및 안주가 되는 다양한 메뉴도 있어요.

 

 

 

 

섬섬옥수 친구가 어묵을 가위로 잘라주시니 양이 2배가 되는 오뎅에 소주, 육회를 곁들입니다.

깔끔한 세팅과 리필속에 젖어들어요.

소주 2병 순삭, 부산에 가지않아도 부산이라 상상되는 분위기 속에서 '친구아이가~'를 연발하게 되는

음주자들은 오늘도 만취각입니다.

 

 

 

 

또 다른 날은 친구랑 5천원의 행복이라는 밥집을 찾아갑니다.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별 맛집과 갈 곳을 미리 체크해두고 활용하고 있는 그녀에게

인근 맛집과 밥집, 술집은 따논 당상!!

현금 5천원으로 누리는 밥상은 생선구이를 비롯한12가지의 반찬과 밥과 국의 구성인지라 인기만발인데

운 좋게도 대기없이 2인상으로(만원)  맛나게 먹고 나왔습니다.

 

 

 

 

고상하게 따끈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맛보며 브런치를 즐기기도 해요.

수영 등의 운동을 마치고 연락해주는 친구와 만나 대화도 나누고

사소한 이야기에 함박웃음을 짓고, 박장대소를 할때도 있으니 친구들과의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치킨에 맥주가 땡긴다는 친구와 여유로운 낮술을 즐겨봅니다.

맥주마시니 소주가 땡기고 한 병 마시니 금새 두 병이 됩니다.

일상에서는 조심스럽고 참야야하는 감정들은 쏟아져 나오고 공감을 받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오려하는 것은 자연스레 나두면서 일상을 소소하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체력도 있어야 놀기도 하고 음주도 가능한 법이라서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꾸준히 연마하시는 친구와

좀 더 놀고 싶고,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마음으로 오늘 만 사는 신나는 우리는 또 다른 계획을 짭니다.

나이와 다르게 한껏 청춘이고 싶고, 힘껏 놀자는 마음을 놓치않고 다그치는 친구들.

그 맘을 알아 아프지말고, 면역력저하로 빌빌대지않기위해 오늘도 정신수양을 함께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