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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대만숙소> Olah Poshtel

 

 

타이중 중심부에 있는  Olah Poshtel을 3박4일 동안의 숙소로 정했습니다.

포시텔이라고 호텔과 호스텔의 합성어로 편의성과 합리성을 주며  2022년 오픈했네요.

궁원안과에서 매우 가깝고 코스로 짠 이동 동선에도 제격이었던 숙소로 가성비 좋으며 깨끗합니다.

1층 인포메이션과 카페가 있으며 지층엔 조식과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지요.

전자상가 거리에 쌩뚱맞게 자리하나 편의점도 많고, 도보 이동이 용이한 곳입니다.

 

 

 

 

친절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질문도 할 수 있는 1층은 유리창으로 거리를 보면서 

낮에는 커피 혹은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밤에는 청량한 병맥주를 마시면서 여행자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념품 구입과 대화 및 수다를 떨면서 앉아 있기도 했어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타이완 맥주 골드라벨은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편의점과 근처 스타벅스에서 구입해온 음료를 마실 수도 있고,

카페 내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도 있어요.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으며 마시고 정리 정돈 후,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밤에는 요롷게 분위기 있는 조명과 느낌으로 변신하는 1층에서 초록병 타이완 맥주를 마시다가

10시 이후인가 늦어지면 소등하므로 지층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앱깔고 이케 저케하면 슬리퍼를 주는데 오렌지색과 검정색인데 블랙사이즈가 더 커요.

판판해서 객실내 슬리퍼로 사용하기 좋고, 이후에도 사용하려고 가져왔답니다.

이외 욕실 비누, 일회용 칫솔, 귀여운 초콜릿 등이 제공되요.

 

 

 

 

4인의 여행 동반자들은 2인으로 나뉘어 2,3층의 객실로 짜졌어요.

여성들이 사용하기 적당한 사이즈의 싱글침대, 텔레비젼, 유리창에는 암막 커튼이 있고,

실내와 실외 소음이 들리는 단점이 있으나 머리만 베개에 대면 꿈나라로 가는 피곤함엔 제격입니다.

노랑색, 귤색, 파랑색의 인테리어는 젊은 감각을 전해줘요.

수건, 칫솔, 바디워시와 샴푸가 있는 욕실도 괜찮고 층마다 엘베 옆에 정수기가 있답니다.

 

 

 

 

지층은 조식제공 장소이며 공용주방으로 라면을 끓여 야식을 먹을 수도 있답니다.

티와 커피 등이 제공되고 영화도 볼 수 있네요.

편의점에서 안주와 맥주를 사와서 매일 밤, 이용했는데 간단한 과자가 있곤 했습니다.

역시 잘 먹고 치운 뒤, 분리수거해서 쓰레기통에 넣어주면 됩니다.

 

 

 

 

편의점에는 일본 맥주랑 타이완 맥주가 있었는데 청량감있는 타이완 맥주를 마셨으며

18일 동안만 유통된다는 드라프트 타이완 맥주보다 목넘김이 좋아서 330ml로 6개 포장 구매합니다.

친구 마시라고 밤마다 구입해서 제공되는 타이완 맥주는 물처럼 마셨으며

과자랑 라면을 먹었지만 붓긴 하지만 굉장히 많이(?) 붓진 않아서  랍스타 및 새우라면 함께 해요.

 

 

 

 

랍스터 라면은 물이 많아서 한강이고, 새우라면은 물이 적어서 짜디짜고...

'오늘은 내가 야식라면 요리사' 자청했거늘 친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으니 ㅠ,.ㅠ

설거지 및 잔반처리하면서 손을 부지런히 놀려가며 맥주를 마셔부려요.

 

 

 

 

조식은 가격대비 야무지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배변활동을 위하여 편의점에서 마시는 플레인요거트를 큰 용량으로 마셔대며

과일 및 베이커리류, 타이완식 야채볶음, 면요리, 계란오믈렛 등을 먹었어요.

오렌지쥬스, 우유, 차 종류, 커피 등이 제공되니 편하고 좋습니다.

 

 

 

 

샐러드와 과일, 타이완식 죽, 국, 면종류를 맛보았답니다.

맞거나 맞지않거나 개인취향이니 여행객은 살짝 발만 담구는 식으로 조심스레 먹어보고

괜찮은건 리필..든든하게 먹었어요.

무튀김은 기본적으로 조식에 자주 등장한다는데 물에 살짝 삶았다가 튀기면 조리시간이 단축될듯하고

담백하면서 칼로리 높은 소스에 따라 다른 맛을 전달할 대만식 건강 음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