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맛집으로 유명한 <토리돈까스>입니다.
10년이상 된 음식점은 최고의 맛과 시그니처 메뉴가 자리하는지라 자주 가서 먹곤합니다.
기본적인 돈까스도 맛있지만 이 곳은 신개념 돈가스인 파우치 돈까스를 맛볼 수 있어요.
파스타를 품은 파스타치즈 돈까스, 고구마치즈 돈까스, 호박, 감자, 김치 등은 물론
신제품으로 히레(안심)까스, 어니언돈까스, 몽구돈까스도 있어 쥔장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그래도 가장 기본은 돈까스겠죠?
수제경양식 돈까스의 맛과 비쥬얼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돈까스는 국내산 돼지고기,
100%우리밀을 사용하시며 원산지 표기를 꼼꼼하게 붙여 두셨습니다.
왕돈까스는 2개의 커다란 돈가스로 주문 즉시 두드려서 만들어주시는 망치 소리가 들린답니다.
파사삭~~~치익....튀겨지는 소리는 식욕을 올리네요.
매운돈까스는 특제 매운소스에 파슬리 가루가 올라간 깔끔 매콤한 돈까스랍니다.
신제품 몽구돈까스는 만원 미만의 착한 가격으로 예쁘게 동그스름한 형태의 메뉴랍니다.
새우볶음밥이 들어있는 돈까스로 수제돈까스의 기술력이 빛나는 것 같아요.
파스타치즈돈까스와 구형의 외관은 비슷하지만 소스 및 내용물도 다르고
깨와 치즈 가루 등의 외관 마무리도 차이가 있습니다.
파우치돈까스는 동글거나 길쭉한 모양인데 양이 넉넉해요.
돼지고기와 내용물, 치즈가 어우러져 정말 풍부한 맛을 전달해줘서 일반적인 돈까스와는 차이가 있으며
좀 더 신세대적인 돈까스로 생각됩니다.
고구마치즈돈까스, 감자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를 먹어봤고 취향대로 선택하면 되어요.
여대 앞이라 그런지 사장님의 노력과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입맛 저격에 리스펙 !
기본 돈까스 메뉴쪽에도 MZ세대들이 열광할 듯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청소년기 우리집 남매도 빠진 로제돈까스, 까르보돈까스입니다.
일단 풍부한 야채의 색감과 감칠맛 도는 휘핑크림을 많이 사용하신듯 하며
마지막 한 입까지 소스가 넉넉해서 너무 좋아요.
세트메뉴는 토리콤비(돈까스와 생선까스), 토리세트1(돈까스+토마토 스파게티),
토리세트2(치킨까스+해물토마토 스파게티),
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까지 나오는 토리정식세트는 가성비 짱!!
최근 출시된 어니언돈까스는 품격있는 맛이 느껴지는 외관입니다.
양파와 곁들여져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남편이 좋아하는 통생선까스는 두툼하고 커다란 동태살과 수제 타르타르 소스의 조화가 굿!!
돼지고기 말고 치킨까스는 닭가슴살이라 담백하고 풍부한 소스가 금상첨화입니다.
모든 음식이 그러하듯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죠?
토리돈까스 역시 빨간 냅킨에 싸인 식기류와 따뜻한 스프를 먹을 수 있어서 방문해서 먹으면 좋은데
중고등학생인 아이들의 하원시간에 맞춰 포장을 해와서 조공합니다.
집이 가까운 것이 감사하게도 한 시간 이내면 데우지 않아도 따뜻한 돈까스와 소스들인지라
바로 식사할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스프와 빵만 제외된 샐러드, 백작수수쌀밥, 반찬이 들어있어요.
양도 넉넉해서 덜어뒀다가 퇴근하신 남편의 석식까지 마무리됩니다.
집에서 튀겨가면서 만들기 힘든 돈까스를 다양한 맛과 양으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토리돈까스.
가까이 있다는 것이 행운인것 같고 사장님이 건강하셔서
더욱 오래오래 유지되기를 바라게 된답니다.
현수막 사진보다 실물 요리가 더욱 맛스럽고 멋스러운 토리돈까스, 또 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