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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서울,삼성> 코엑스, 명동에서 쇼핑하는 하루.

 

 

여름으로 가려는 초여름의 뜨거운 날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몇 가지 쇼핑을 하려고 코엑스몰에 들렸어요.

할인 및 이벤트도 자주 있고, 영화관과 푸드 코트도 있어서 둘러보기 좋은 구조의 복합쇼핑몰입니다.

별마당 도서관은 7주년이라고 6월 말까지 전시, 공연, 강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앙에는 공모전 대상작 전시로 렛 미인이라는 미디어아트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키엘크록스 매장을 후루룩 둘러봅니다.

 

 

 

 

생활용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주자라홈 매장도 둘러봅니다.

세일용품도 있었고 시원스런 색상의 용품들과 까실한 여름용 피치스킨 차렵이불 등을 둘러보았어요.

예쁜 것도 좋지만 실용성도 함께 있어야 하므로 잘 둘러보았는데 베딩제품은 자라홈이 디자인적으론 더 맘에 들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용품을 구입하고 애용하는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자라 의류매장과 유니끌로에도 방문했습니다.

남성, 여성, 키즈로 구분되는 자라 매장은 품목을 선택해도 계산줄이 길며

브랜드 탄생 40주년인 유니클로도 상황은 비슷한데 마리메꼬와 유니클로 UT 컬렉션 중에서 헬로키티 제품으

맘에 드는 것을 한 참 골라봤는데 사이즈 및 원하는 제품이 없었어요.

 

 

 

 

앤아더스토리에서 제가 원하는 꽃무늬 원피스들을 확인해보니 봄 시즌이 지나고 여름 시즌이라서 그런지

단일색상의 심플한 의상들이 대부분이군요.

그린과 블루 원피스를 고민하다가 두 벌을 모두 사기엔 가격대가 아리까리해서 내려놓았습니다.

깔끔하게 정리정돈되어진 에이랜드에서도 귀여운 아디다스, 폴로 랄프로렌 호보백도 시선을 끌었고

칼하트 에코백이 실용적이면서도 예뻐보이네요.

 

 

 

 

발바닥이 슬슬 아파오는 가운데 귀가하려다가 귀여운 버터샵에도 들려봅니다.

색색의 알록달록 대형인형들은 고양이인지 토끼인지 정체성이 모호한 가운데 샤워할 때 편리할 용품들도 살펴보고

딸이 좋아할지 말지 고민스러운 제품들도 들었다 놨다 해봐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미리 연락해서 대치동 지인들과 식사라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곤

더울테니 시원스레 펍에서 만나고자 맘 속으로 찜~해봅니다.

남편과 만나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24시간 이여곰탕에서 식사를 했어요.

시원하고 담백한 곰탕은 피로를 풀어주는 듯 하고 찐규아상도 추가해서 든든히 맛봅니다.

 

 

 

 

명동으로 가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저녁으로 가는 시간대의 흐릿한 하늘도 바라봅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기침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조개를 기본으로 하는 음식점이 많이 보이고 관광객들도 꽤 늘어나 명동 거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슬슬 메인거리의 길거리 음식들도 달달한 냄새 및 연기를 풍겨 주네요.

 

 

 

 

 명동에서의 음식 픽은 언제나 명동교자,

1층이 꽉 차서 2층을 오픈해주셨는데 살짝 시간은 걸렸지만 여유있고 맛있게 명동칼국수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더 더워지면 먹기 힘들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들을 부부는 선호하는데

조식은 샐러드 중식은 곰탕, 석식은 칼국수라니 세끼 모두 다 잘 채웠군요.

함께 하루의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사이좋게 집으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