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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한글아! 놀자~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었는데
임신으로 인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가 어려워 엄마표로 가르치다가 그냥 뒀습니다.
엄마는 홈스쿨로 할 수 있는 한글교육과정을 들을 까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에 관심을 갖더니 원에서 진행하는 한글수업도 호기심있게 듣고
집에서 한달에 한 번 도착하는 아이챌린지 3단계 한글공부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겨울을 맞이해서 최근엔 코엑스 유아박람회에서 봤던 씽크빅의 한글깨치기를 선택해서
1주일에 한 번씩 방문선생님꼐서 오시고 있구요.

월회비는 39,000원이며 한 번 오시면 15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교재를 살펴보니 아이챌린지와 비슷한 면도 있는데요.
친숙한 낱말들을 그림문자로해서 아이가 기억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학습지는 간단한 그림과 글이 들어있는 동화책 같은 스타일인데 그 날의 낱말들이 들어가게끔해서
읽어주고 다시 낱말카드로 단어를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이후, 힘들어도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는 아이가 지루해하지않고 해달라고 요구하는 선에서 선생님이 주고 가신 한글깨치기 학습지와 아이챌린지 학습지를 가지고 스티커도 붙이고 읽어가면서 놀아주며 한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집에서 하고 있어요.
이번 달에 아이챌린지에서는 누르면 소리가 나는 단어를 갖춘 한글장난감이 딸려와서
스스로 눌러보면서 좋아합니다.
아이는 여전히 책을 좋아하는 바, 퇴근 후  아빠에게도 많은 책을 읽어달라고 여전히 요구하구요.
원 친구 중에서는 한글을 깨친 친구들이 있던데 부부는 물론 와~하며 부럽기도 하지만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으며 한글을 깨우친데에도 분명 장단점이 발생하므로
알아서 한글을 꺠우칠 때까지 기다리며 놀아주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려해요.

어릴 적에 좋아했던 한글이 야호!라는  유아용 프로그램이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들이 좋아하는 파워레인져 엔진포스도 꼭 나쁜 것은 아니데요.
등장주인공의 노랑 (옐로우), 초록(그린),파랑(블루), 빨강(레드), 검정(블랙), 은색(실버),금색(골드)를 색깔이나 영문으로도 확실하게 인지했으니까요.
물론 그맘때는 다 그렇지만 정의는 언제나 악을 물리치고 승리한다는 진리를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지닐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