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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한샘직매장-애프터눈브런치 강좌에 가다.




그림도 그려볼 요량도 있는 바,
멋진 그림으로 과감하게 직장을 벗어나 펜을 잡으셨다는 그래픽 아티스트 밥장(Bob Chang)님
강좌를 들으러 한샘 잠실직매장에 갔어요.
역시나 오늘도 향긋한 커피에 스콘이 가지런히 놓여져있습니다.
음~근 한달만에 찾았는데 아무래도 메뉴가 이렇게 정해진 듯 한데요.
하긴 만원에 좋은 향의 커피와 스콘,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크게 바라면 안되겠지만요.


요러한 일러스트로 잘 알려지신 밥장님은 생각의 틀을 깨며 쉽게 그림을 그리는 마음을
잡는 방법과 더불어 쉽게 그리면서 잘 그리게 보이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일단 그림이라하면 어떤 틀에서 감각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하여지지만
누구나 그릴 수 있고 바뀌어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어요.
동우맘은 밑그림없이 어캐 그리시나?
그리다가 틀리거나 맘에 안드는 그림은 어떻하시는가?  등의 질문을 드렸더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그리셔서 거의 만족하시고 다 소장하신다고 하셔서 놀랐답니다.
하긴 내가 좋아서 그리면서도 남이 보기에 어떨까를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고
찢어버려버리는 아까운 문제가 된다는 생각도 들어요.
일단...그래서 ...동우맘도 그려볼까 생각하며
희망을 얻었답니다.
문제는 많이 그려보라는 의미심장한 밥장님의 말속에 어려움도 있다는 점이군요.

한 달에 한 번정도
집에서도 가까운 한샘 직매장에 가면 편안한 분위기이기도 하지만
문화적인 혜택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어서 먹지않아도 배부른 느낌이 든답니다.
가능하면 자주 가서 좋은 강좌를 자주 듣고 싶지만
아이들이 달린 바,
아쉽기만 해요.
아무래도 성남으로 이사를 가면 이러한 풍요로운 혜택은 적어질 듯 해서 아쉽군요.
가능하면 자주 틈나는 대로 사람으로 같은시간속에서 좀 더 윤택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많은 강좌를 통해서 방법도 얻고
빨리 찾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생각지도 않게 유명하신 손재주를 타고 나신 블로거 길동이네 님을 만났어요.
소탈하시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좋았는데
성남에 사신다고 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밥장님을 비롯해, 길동이네님 까지 앞으로도 좋으신 분들 많이 뵙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어요.
같은 도자기라도 유약을 바르면 좀 더 매끄럽고 반짝거리며 튼튼해지는 것 처럼
보다 삶을 윤택하게 해보고 싶습니당..